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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쓴 노래

1921专辑

  • 더 많은걸 보고 경험하고 싶어서
    나 집을 나오고
    4개월이 채 안되는
    홀로서기를 해본 후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더이상 내밀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이손을
    또 부모님께 내밀고
    꽤 넓은 방에 혼자라는 사실이
    날 수십번을 무너뜨리고 나서야
    참많은 사람들이
    내손을 잡아주었단 걸
    이제야 알게 되더라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전까진 내심 난 내가 잘나서
    여기까지 온 줄 알아서
    나 혼자서도 더 높이
    올라갈 줄 알았어
    내 옆에 있었던 그들이 없었다면
    난 아마 아직도
    내 방 한쪽 구석에서
    나 자신을 상처 입히고
    있을거란 걸 잊고 지냈어
    아니 사실은 알고있으면서
    표현이 서툴러
    말 못한 걸지도 몰라
    다시 혼자가 돼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걸
    나는 배워가
    고마워 단 한번도 진심을 다해
    말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 아마도
    부끄러 이말을 언제 또
    꺼낼지 모르지만 고마워
    그래 난 겁쟁이라
    혼자인게 무서워
    다시 예전의 아팠던 날
    기억해버려 싫어져
    약을 먹어야 웃을수 있던
    그때가 싫어서
    옆에 있기만 해도 웃게해주던
    그대가 그리워
    혼자 있는 텅 빈 방이
    한없이 크게만 느껴져
    난 말없이 그저 가만히만 있어
    조금씩 외로움이란 괴물이
    가만히 날 집어 삼키고만 있어
    눈을뜨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이 돼서
    나 혼자 있을 때면 잠잘 때조차
    단 한번도 불을 꺼본 적이 없어
    그럴 때마다 작아지는 내가 보여
    초라해져 내자신이
    그대가 옆에 있을 땐
    몰랐는데 알겠어 난 많이
    약한 사람이란 걸
    그대가 필요하단 걸
    한번씩 잠깐 그댈 볼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그대는 아는지
    앞으로 수많은 길들이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나 혼자 걸어갈거란
    생각은 들지 않아 난
    내옆에 또 내앞과 내뒤에
    그대가 서있을 거란 걸 알기에
    난 네옆에 또 네앞과 네 뒤에
    언제나 서있겠다고
    언제나 서있을 거라 나 다짐해
    아직도 난 혼자인게 무서운아이
    그러니 난 돌아갈게
    그리운 나의 자리로
    그리고 우리 사진한장 찍자
    사진관에서
    다같이 찍은 사진하나 없더라
    그리울때면 서로 언제든
    꺼내볼수있게
    그렇게 사진한장
    찍어두고 싶어 난
  • 더 많은걸 보고 경험하고 싶어서
    나 집을 나오고
    4개월이 채 안되는
    홀로서기를 해본 후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더이상 내밀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이손을
    또 부모님께 내밀고
    꽤 넓은 방에 혼자라는 사실이
    날 수십번을 무너뜨리고 나서야
    참많은 사람들이
    내손을 잡아주었단 걸
    이제야 알게 되더라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전까진 내심 난 내가 잘나서
    여기까지 온 줄 알아서
    나 혼자서도 더 높이
    올라갈 줄 알았어
    내 옆에 있었던 그들이 없었다면
    난 아마 아직도
    내 방 한쪽 구석에서
    나 자신을 상처 입히고
    있을거란 걸 잊고 지냈어
    아니 사실은 알고있으면서
    표현이 서툴러
    말 못한 걸지도 몰라
    다시 혼자가 돼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걸
    나는 배워가
    고마워 단 한번도 진심을 다해
    말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 아마도
    부끄러 이말을 언제 또
    꺼낼지 모르지만 고마워
    그래 난 겁쟁이라
    혼자인게 무서워
    다시 예전의 아팠던 날
    기억해버려 싫어져
    약을 먹어야 웃을수 있던
    그때가 싫어서
    옆에 있기만 해도 웃게해주던
    그대가 그리워
    혼자 있는 텅 빈 방이
    한없이 크게만 느껴져
    난 말없이 그저 가만히만 있어
    조금씩 외로움이란 괴물이
    가만히 날 집어 삼키고만 있어
    눈을뜨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이 돼서
    나 혼자 있을 때면 잠잘 때조차
    단 한번도 불을 꺼본 적이 없어
    그럴 때마다 작아지는 내가 보여
    초라해져 내자신이
    그대가 옆에 있을 땐
    몰랐는데 알겠어 난 많이
    약한 사람이란 걸
    그대가 필요하단 걸
    한번씩 잠깐 그댈 볼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그대는 아는지
    앞으로 수많은 길들이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나 혼자 걸어갈거란
    생각은 들지 않아 난
    내옆에 또 내앞과 내뒤에
    그대가 서있을 거란 걸 알기에
    난 네옆에 또 네앞과 네 뒤에
    언제나 서있겠다고
    언제나 서있을 거라 나 다짐해
    아직도 난 혼자인게 무서운아이
    그러니 난 돌아갈게
    그리운 나의 자리로
    그리고 우리 사진한장 찍자
    사진관에서
    다같이 찍은 사진하나 없더라
    그리울때면 서로 언제든
    꺼내볼수있게
    그렇게 사진한장
    찍어두고 싶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