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윤성현 作曲 : 윤성현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 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스름녘 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 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 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 한낮의 빛 뼈 밑에 싹을 틔우네
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 두 눈을 죄다 태우며 하루 종일 바라 본 태양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둥절할 뿐 허우적대다가 건져 온 진심들은 재가 될 뿐 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 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시의 나라
가만히 숨을 멈추어 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 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 알려 줘요 난 계속 물을 뿐 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 또 물을 뿐 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어리석어라 어디도 길 따윈 없었는 지도 몰라 걸어갈 뿐 한낮을
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 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 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혼자서 견뎌내는 열두시의 나라
[00:00.000] 作词 : 윤성현 [00:01.000] 作曲 : 윤성현 [00:12.42]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00:15.44]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 [00:18.72]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00:21.88]어스름녘 [00:23.10]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 [00:28.47]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 [00:31.63]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 [00:34.94]한낮의 빛 [00:38.98]뼈 밑에 싹을 틔우네 [00:37.79] [00:44.92]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 [00:51.90]두 눈을 죄다 태우며 [00:57.14]하루 종일 바라 본 태양 [01:03.56]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01:08.27]어리둥절할 뿐 [01:11.00]허우적대다가 건져 온 진심들은 [01:14.89]재가 될 뿐 [01:16.81]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 [01:20.55]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 [01:23.68]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01:26.91]혼자서 견뎌내는 열두시의 나라 [01:36.45] [02:01.25]가만히 숨을 멈추어 [02:06.91]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 [02:14.03]두 발을 땅에 붙이고 [02:19.38]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 [02:26.61]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 알려 줘요 [02:30.42]난 계속 물을 뿐 [02:33.33]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 [02:36.87]또 물을 뿐 [02:39.60]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 [02:43.24]어리석어라 [02:45.98]어디도 길 따윈 없었는 지도 몰라 [02:49.67]걸어갈 뿐 한낮을 [02:57.40] [03:10.07]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 [03:13.22]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 [03:16.18]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 [03:19.55]혼자서 견뎌내는 열두시의 나라 [03: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