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를 띄웠던 친구들은 사라져 가고 고향을 떠나온 세월도 메아리 없는 바다 뒤편에 묻어둔 채 불타는 태양과 거센 바람이 버거워도 그저 묵묵히 나의 길을 그 언젠가는 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 난 날 부르는 그 어느 곳에도 닻을 내릴순 없었지 부질없는 꿈 헛된 미련 주인을 잃고 파도에 실려 떠나갔지 난 또 어제처럼 넘실거리는 순풍에 돛을 올리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날 지켜주던 저 하늘의 별 벗 삼아서 나 또 홀로 외로이 키를 잡고 바다의 노랠 부르며 끝없이 멀어지는 수평선 그 언젠가는 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
[00:11.46]함께 배를 띄웠던 [00:19.03]친구들은 사라져 가고 [00:26.48]고향을 떠나온 세월도 [00:33.82]메아리 없는 바다 뒤편에 묻어둔 채 [00:43.41]불타는 태양과 [00:49.08]거센 바람이 버거워도 [00:56.12]그저 묵묵히 나의 길을 [01:03.28]그 언젠가는 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 [01:13.20]난 날 부르는 그 어느 곳에도 [01:20.63]닻을 내릴순 없었지 [01:26.49]부질없는 꿈 헛된 미련 [01:33.91]주인을 잃고 [01:37.60]파도에 실려 떠나갔지 [02:11.48]난 또 어제처럼 넘실거리는 [02:20.46]순풍에 돛을 올리고 [02:25.56]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02:33.33]날 지켜주던 [02:37.00]저 하늘의 별 벗 삼아서 [02:42.67]나 또 홀로 외로이 키를 잡고 [02:49.59]바다의 노랠 부르며 [02:55.07]끝없이 멀어지는 수평선 [03:02.21]그 언젠가는 [03:05.80]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