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金东律 作曲 : 金东律 난 아무도 아니죠 그대의 일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일 뿐이죠 가끔씩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인사를 잘 하는 편안한 인상의 한 남잘 뿐이죠 어떤 날에는 농담도 건넸죠 또 어느 날엔 차갑게 굴면서 무심한 척도 했죠 하지만 그댄 늘 똑같은 눈인사와 늘 같은 만큼의 미소로 내 곁을 바쁘게 스쳐갔죠 알 턱이 없겠죠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나 설레어 하는 걸 애태워 하는 걸 그러던 어느 날 한 술자리에서 오랜만인 내 친구와 함께 온 그녀를 보았을 때 무너진 가슴이 한없이 나를 탓해도 그저 조금 놀란 척 웃으며 술잔을 기울일 뿐 너무 세상이 좁아서 아무개보다는 조금 나은 친구의 친구란 이름을 얻게 됐지만 차라리 아무도 아닐 걸 그랬어
[00:00.000] 作词 : 金东律 [00:01.000] 作曲 : 金东律 [00:28.817]난 아무도 아니죠 [00:34.812]그대의 일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 [00:42.015]하나일 뿐이죠 [00:46.351]가끔씩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00:53.291]인사를 잘 하는 편안한 인상의 [01:00.656]한 남잘 뿐이죠 [01:04.660]어떤 날에는 농담도 건넸죠 [01:12.488]또 어느 날엔 [01:14.940]차갑게 굴면서 무심한 척도 했죠 [01:20.176]하지만 그댄 [01:23.785]늘 똑같은 눈인사와 [01:28.994]늘 같은 만큼의 미소로 [01:33.546]내 곁을 바쁘게 스쳐갔죠 [01:39.193]알 턱이 없겠죠 [01:42.308]나라는 사람이 이렇게나 [01:49.935]설레어 하는 걸 애태워 하는 걸 [02:34.572]그러던 어느 날 한 술자리에서 [02:41.861]오랜만인 내 친구와 함께 온 [02:46.881]그녀를 보았을 때 [02:50.091]무너진 가슴이 [02:53.844]한없이 나를 탓해도 [02:58.933]그저 조금 놀란 척 웃으며 [03:03.871]술잔을 기울일 뿐 [03:06.836]너무 세상이 좁아서 [03:12.283]아무개보다는 조금 나은 [03:19.761]친구의 친구란 이름을 얻게 됐지만 [03:30.982]차라리 아무도 아닐 걸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