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을 건너 겨우내 뭍을 밟았고 언제 울었냐는 듯 대답 없는 사랑을 껴안고 습관이 된 슬픔은 후회 비슷한 것들로 남아 옷자락을 물고 늘어지기를 반복하는데 오늘은 가고 내일은 덧없이 불안하기만 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이 가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마음을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숨 가쁜 새벽 넘어 끝내 찾아온 아침은 내게 위로되지 않아 쫓겨나듯 긴 잠에 들었고 끝없이 올라오는 울음들을 삼켜내다 문득 비친 내 표정이 엄마를 닮아 울어버렸네 오늘은 가고 내일은 덧없이 불안하기만 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일이 와도 사라지지 않는 서러운 마음을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00:01.530]차가운 물을 건너 겨우내 뭍을 밟았고 [00:14.250]언제 울었냐는 듯 [00:21.950]대답 없는 사랑을 껴안고 [00:30.540]습관이 된 슬픔은 후회 비슷한 것들로 [00:43.430]남아 옷자락을 물고 [00:51.010]늘어지기를 반복하는데 [00:58.690]오늘은 가고 내일은 덧없이 [01:12.860]불안하기만 한 나는 [01:20.080]어떻게 해야 하나요 [01:27.760]오늘이 가도 채워지지 않는 [01:41.960]공허한 마음을 [01:46.440]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02:26.880]숨 가쁜 새벽 넘어 끝내 찾아온 아침은 [02:40.130]내게 위로되지 않아 [02:47.380]쫓겨나듯 긴 잠에 들었고 [02:56.050]끝없이 올라오는 울음들을 삼켜내다 [03:09.310]문득 비친 내 표정이 [03:16.540]엄마를 닮아 울어버렸네 [03:24.140]오늘은 가고 내일은 덧없이 [03:38.330]불안하기만 한 나는 [03:45.600]어떻게 해야 하나요 [03:53.250]내일이 와도 사라지지 않는 [04:07.350]서러운 마음을 [04:11.920]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