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Khundi Panda 作曲 : Khundi Panda/Monocat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품에 날 안아줘 열기에 녹아도 안아쉬워 하나도 흐물흐물해진 나를 다시 너가 원하는 그 모양새로 만져줘 편지 같은 마음을 만났지 네게 쓸 말들을 하나씩 정리해 설레임을 미끼 삼아 맞는 표현을 건져 올릴 밤 낚시 알맞은 언魚 말야 이 바다 위 오염되지 않은 걸로 한 마리만 원하는 게 너무 과한지 모든게 더럽다 느끼지 갑자기 내 몸 담은 이 세상은 앞과 뒤 불안정한 폭력 또 야바위들 그 장난질에 흐릿한 시야 그 사이 실물이 안 담길 달 사진 너는 밝혔지 너가 든 필름 카메라의 플래시와 니 존재로 새벽 두 시 뻘 같이 검은 나의 정신 같이 나누고 팠어 나의 현실 대신 우린 탁한 공기를 마셨어 그때 그 향이 익숙했었던 듯 해 팔뚝에 잉어 두마리 씩 키울 것 같이 입은 반팔들 흡연하는 그 틈에 모든게 맑지 않아 보였어 물론 화장 안 한 너의 눈 빼고였고 알려주고 싶은데 굳게 다문 입술 단순하고 뇌는 꼬여서 어쩌면 내 표현들이 닳아보여서 떠오르는 단어의 범위를 좁혔어 문자로 몇 번 씩 고쳐도 여전히 한 문장도 못 보여 초저녁은 어렵고 새벽은 졸려서 말이 딱딱히 굳어 나의 몸처럼 느껴본 적 없는 열기로 녹여줘 난 허수아비마냥 팔과 손 벌려 기다려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잔향이 남아서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널 안기만 하면 품에날 안아줘 열기로 녹여줘 안아쉬워 하나도 녹아 흘러내린다 해도 다시 너가 원하는 그 모양새로 만져줘 영화 같이 해를 보냈지만 영화 같다 하기엔 우리 편집할 두어시간 러닝타임 짧으니 원본 기억대로 냅두길 첫 날씨 돌아왔을때 그때 내가 왼 대사와 마주쳤지 너가 익숙하지 않았음 해 란 방어기제는 유치한 만큼 역시 필요했던 내 삶 직선같이 뻗어 다른 선이 닿는 점에서 관두고 싶을때가 늘어나 차라리 원했던 것 같아 평행선 끝이 두려워 시작을 피할 비겁함이 가끔씩 여전해 보여도 이미 그때 했던 말과 다른 온도니 넌 너의 그 불을 건네줘 올려줘 내 어깨로 추락한단 신화는 믿지말고 더 태워 날려버릴 잿가루 감정 핑거스냅 손가락 튕기듯 없애고 지켜줘 내 옆에를 낯설지 않게 녹아줘 내 삶에 익숙한 일부로 짧게 달아오른 다음 식는 것 같은걸로 끝날게 아님으로 아님 다시 물어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클리셰 뿐인 질문 위에 녹아버릴거란 대답이 우릴 위한 행동 중 제일 쉬운 일 해서 축복 받은거야 지금이 아마 더 어려워지겠지 1초뒤 허나 걱정 대신 용기를 안고 달려 처음에 너를 향해 뛴듯이 난 믿으니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품에 날 안아줘 열기로 녹여줘 안 아쉬워 하나도 녹아 흘러내린다 해도 다시 너가 원하는 그 모양새로 만져줘
作词 : Khundi Panda 作曲 : Khundi Panda/Monocat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품에 날 안아줘 열기에 녹아도 안아쉬워 하나도 흐물흐물해진 나를 다시 너가 원하는 그 모양새로 만져줘 편지 같은 마음을 만났지 네게 쓸 말들을 하나씩 정리해 설레임을 미끼 삼아 맞는 표현을 건져 올릴 밤 낚시 알맞은 언魚 말야 이 바다 위 오염되지 않은 걸로 한 마리만 원하는 게 너무 과한지 모든게 더럽다 느끼지 갑자기 내 몸 담은 이 세상은 앞과 뒤 불안정한 폭력 또 야바위들 그 장난질에 흐릿한 시야 그 사이 실물이 안 담길 달 사진 너는 밝혔지 너가 든 필름 카메라의 플래시와 니 존재로 새벽 두 시 뻘 같이 검은 나의 정신 같이 나누고 팠어 나의 현실 대신 우린 탁한 공기를 마셨어 그때 그 향이 익숙했었던 듯 해 팔뚝에 잉어 두마리 씩 키울 것 같이 입은 반팔들 흡연하는 그 틈에 모든게 맑지 않아 보였어 물론 화장 안 한 너의 눈 빼고였고 알려주고 싶은데 굳게 다문 입술 단순하고 뇌는 꼬여서 어쩌면 내 표현들이 닳아보여서 떠오르는 단어의 범위를 좁혔어 문자로 몇 번 씩 고쳐도 여전히 한 문장도 못 보여 초저녁은 어렵고 새벽은 졸려서 말이 딱딱히 굳어 나의 몸처럼 느껴본 적 없는 열기로 녹여줘 난 허수아비마냥 팔과 손 벌려 기다려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잔향이 남아서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널 안기만 하면 품에날 안아줘 열기로 녹여줘 안아쉬워 하나도 녹아 흘러내린다 해도 다시 너가 원하는 그 모양새로 만져줘 영화 같이 해를 보냈지만 영화 같다 하기엔 우리 편집할 두어시간 러닝타임 짧으니 원본 기억대로 냅두길 첫 날씨 돌아왔을때 그때 내가 왼 대사와 마주쳤지 너가 익숙하지 않았음 해 란 방어기제는 유치한 만큼 역시 필요했던 내 삶 직선같이 뻗어 다른 선이 닿는 점에서 관두고 싶을때가 늘어나 차라리 원했던 것 같아 평행선 끝이 두려워 시작을 피할 비겁함이 가끔씩 여전해 보여도 이미 그때 했던 말과 다른 온도니 넌 너의 그 불을 건네줘 올려줘 내 어깨로 추락한단 신화는 믿지말고 더 태워 날려버릴 잿가루 감정 핑거스냅 손가락 튕기듯 없애고 지켜줘 내 옆에를 낯설지 않게 녹아줘 내 삶에 익숙한 일부로 짧게 달아오른 다음 식는 것 같은걸로 끝날게 아님으로 아님 다시 물어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클리셰 뿐인 질문 위에 녹아버릴거란 대답이 우릴 위한 행동 중 제일 쉬운 일 해서 축복 받은거야 지금이 아마 더 어려워지겠지 1초뒤 허나 걱정 대신 용기를 안고 달려 처음에 너를 향해 뛴듯이 난 믿으니 널 안기만 하면 잔향이 남아서 품에 날 안아줘 열기로 녹여줘 안 아쉬워 하나도 녹아 흘러내린다 해도 다시 너가 원하는 그 모양새로 만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