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질문 내 쌓여가는 질문에 대답해 줘 끝없이 꼬리를 문 내 질문에게 소리를 내 줘 왜 한사코 목소리를 낮춰 흘리곤 해서 항상 날 힘들게 해 부질없는 푸념인 건 나 역시 잘 알아 우린 DNA에서부터 다르단 걸 하지만 영원히 회복 할 수 없는 뭔가를 잃게 될 것 같아 이대로 널 단념하면 난 너와 나 우리 사이 완전한 이해 따윈 무리일 거라 지레 체념하고 있었어 그런데도 넌 어느새 이렇게도 멍청해 빠진 나의 세상에 살며시 손길을 줘 너의 불과 물 땅과 공기 빛과 어둠에 내 마음은 환생에 다시 환생을 거듭해 이따금 니가 들려주는 삶의 선율에 무딘 영혼의 현이 울릴 때면 난 전율해 그러나 곧 머잖아 그가 널 찾아와 이 앙상블은 깨어져 버릴 거란 걸 잘 알아 맘이 가난한 지구란 별과 나란 사람에게 도무지 넌 아무것도 바라질 않잖아 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요즘도 난 밤하늘을 올려 보곤 해 저 빛나는 별들 사이 어느 곳에
너와 그 사람은 서로에게 씌워졌던 오해의 굴레를 풀곤 빛의 시간 속에 서로를 품에 안겠지 난 홀로 남은 채 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늘 똑같은데 시간이 만 이천 년 쯤은 더 흘러야 그때 쯤 넌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겠지 물론 난 화석 연료가 되어 버리겠지 어쩜 인류는 이미 태양계를 떠나 있겠지 그렇다 해도 난 그때까지 여기 이 자리에 선 채 니가 돌아오기 만을 기다리려 해 질문 내 쌓여가는 질문에 대답해 줘 끝없이 꼬릴 문 내 질문에게 아님 적어도 이 살 찐 돼지의 사과나마 전해 줘 그 곳으로 떠난 진실들에게 욕망의 블랙홀과 화이트홀과 웜홀의 단골이 된 내 두개골에 칼을 대 줘 끈에 끈을 꽈 내 목 줄을 조이고는 빅뱅 그렇게 날 이 잠에서 깨워 줘 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내 안의 너의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우주소녀 불새의 피를 마시고
인어고기를 삼키고 난 이다지도 간절히 널 기다리고 있어 I'm waiting for you
[00:00.000] 作词 : b-soap [00:01.000] 作曲 : stardvst [00:05.71]I miss you girl [00:07.24] [00:08.10]I miss you girl [00:09.44] [00:20.02]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00:22.38]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00:24.86]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00:27.24]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00:29.72]질문 내 쌓여가는 질문에 대답해 줘 [00:32.50]끝없이 꼬리를 문 내 질문에게 [00:34.95]소리를 내 줘 왜 한사코 목소리를 낮춰 [00:37.38]흘리곤 해서 항상 날 힘들게 해 [00:39.85]부질없는 푸념인 건 나 역시 잘 알아 [00:42.38]우린 DNA에서부터 다르단 걸 [00:44.41]하지만 영원히 회복 할 수 없는 뭔가를 [00:46.88]잃게 될 것 같아 이대로 널 단념하면 [00:49.43]난 너와 나 우리 사이 완전한 이해 따윈 [00:52.08]무리일 거라 지레 체념하고 있었어 [00:54.37]그런데도 넌 어느새 이렇게도 멍청해 [00:56.70]빠진 나의 세상에 살며시 손길을 줘 [00:59.30]너의 불과 물 땅과 공기 빛과 어둠에 [01:01.60]내 마음은 환생에 다시 환생을 거듭해 [01:04.09]이따금 니가 들려주는 삶의 선율에 [01:06.45]무딘 영혼의 현이 울릴 때면 난 전율해 [01:09.02]그러나 곧 머잖아 그가 널 찾아와 [01:11.42]이 앙상블은 깨어져 [01:12.31]버릴 거란 걸 잘 알아 [01:13.83]맘이 가난한 지구란 [01:15.02]별과 나란 사람에게 [01:16.39]도무지 넌 아무것도 바라질 않잖아 [01:18.92]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01:21.14]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01:23.61]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01:26.00]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01:28.50]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01:30.81] [01:31.36]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01:33.38]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01:35.77]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01:38.25]요즘도 난 밤하늘을 올려 보곤 해 [01:40.45]저 빛나는 별들 사이 어느 곳에 [01:42.28] [01:42.83]너와 그 사람은 서로에게 씌워졌던 [01:44.69]오해의 굴레를 풀곤 빛의 시간 속에 [01:47.64]서로를 품에 안겠지 난 홀로 남은 채 [01:50.34]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늘 똑같은데 [01:52.73]시간이 만 이천 년 쯤은 더 흘러야 [01:55.46]그때 쯤 넌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겠지 [01:57.98]물론 난 화석 연료가 되어 버리겠지 [02:00.38]어쩜 인류는 이미 [02:01.39]태양계를 떠나 있겠지 [02:02.89]그렇다 해도 난 그때까지 [02:04.33]여기 이 자리에 선 채 [02:05.87]니가 돌아오기 만을 기다리려 해 [02:07.99]질문 내 쌓여가는 질문에 대답해 줘 [02:10.46]끝없이 꼬릴 문 내 질문에게 [02:12.74]아님 적어도 이 살 찐 돼지의 사과나마 [02:15.07]전해 줘 그 곳으로 떠난 진실들에게 [02:17.66]욕망의 블랙홀과 화이트홀과 웜홀의 [02:20.33]단골이 된 내 두개골에 칼을 대 줘 [02:22.41]끈에 끈을 꽈 내 목 줄을 조이고는 [02:24.84]빅뱅 그렇게 날 이 잠에서 깨워 줘 [02:27.37]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02:29.68]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02:32.13]내 안의 너의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02:34.56]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02:37.00]난 늘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02:39.43]매일 밤마다 하늘 어딘가의 널 짚어 [02:41.91]내 안의 먼 기억 사이를 허우적이며 [02:44.31]궤도에 사로잡힌 위성처럼 떠 있어 [02:47.11]우주소녀 [02:47.60]불새의 피를 마시고 [02:49.32] [02:50.00]인어고기를 삼키고 [02:52.05]난 이다지도 간절히 [02:53.67]널 기다리고 있어 [02:55.79]I'm waiting for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