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b-soap/Kricc 作曲 : b-soap 그런데도 우린 다시 또 다른 누군가를 사귀고 상처 위를 상처로 덮는 거야
예전에 느낀 큰 차이도 어느 새 제법 작아지고 우린 언젠가 한 곳에 머물 거야
늦은 오후 갓 잠에서 깨 쌓여있는 메시지들에 답장을 보내 마른 목을 축이고 나선 간 밤에 너의 꿈에 끊어져 버린 내 일상을 다시 계속해 오랜만의 늦잠 한 땐 이런 나태함이 주는 달콤한 휴식이 내게 당연한 때가 있었지 내 사춘기는 길었지 모든 젊은 시간을 쏟아 부었지 남김 없이 사람과의 스침에 선 날에 베이는 아픔을 느낀 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내 삶은 이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바람을 함께 이루며 성장한단 그런 로망 하나 쯤 믿고 싶은 가봐 썩 아름답진 않아도 정 붙이고 살아가야 하는 일로 한 가득인 이 지구 위의 삶 같은 시대를 이룬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겨보려 해 아직까지는
그런데도 우린 다시 또 다른 누군가를 사귀고 상처 위를 상처로 덮는 거야
예전에 느낀 큰 차이도 어느 새 제법 작아지고 우린 언젠가 한 곳에 머물 거야
늦은 밤 난 겨우 현관 앞에 들어서 오늘 하려다 깜빡한 일들이 막 생각나네 그러다 달력의 오늘이 나에게 한 때 무척 특별한 날이었음을 깨달았네 내 삶의 여러 레이어와 프레임들을 채워준 사람들 그들을 태우고 흘러간 계절들 이 밤엔 잠시 내 달력에 쉼표를 찍고 내 삶에 기록된 그 계절들을 뒤적이려 해 그 시절이 남긴 흔적을 되새겨 보니 내 모든 건 다른 누군가에게서 온 거였지 오직 선택과 버림만이 내 자의식을 세상의 진열장에 지문 자욱으로 남길 뿐 이었지 이젠 내 기호라는 점과 점을 이어서 미래의 청사진 위에 선과 선을 맞춰 내면의 여러 면들을 이 공간 안에 담아 넣어 이 내 삶을 한 층 위로 더 쌓아가네 층과 층 사이에 너 너 사일 잇는 나선계단 위의 나 나 층과 층 사이에 너와 나 사일 잇는 나선계단 위의 나와 너와 나와 너를 이어 가는 step by step 한 걸음 한 계단이 우리의 나이테로 자라나 너와 나의 삶 사이에 늘 화창한 하늘 만큼 너른 나날들 만을 그리고 아침 햇살이 눈에 고일 때 까지 잠을 설친 난 불현듯 너의 얼굴을 떠올리네 밤과 낮 두 세계의 교차로 넌 어느 차선을 달리고 있는진 몰라도 정다운 너의 침구들에 감싸인 채 꿈과 삶 사이를 오가는 모습 상상이 돼 부디 오늘도 어제처럼 내 꿈 속에서 내 삶의 아쉬운 바람들을 모두 폭로해 줘 우리가 주고 받은 많은 생각들과 남들과 다른 우리 둘만의 발자취가 예전의 내게서 지금의 날 이끌어 냈어 내가 외면했던 내 진실을 넌 계속 일깨워 우리가 주고 받은 많은 새 날들과 남들과 다른 우리 사이의 교집합을 봐 상처와 차이에 무릎 꿇고 굴복하기엔 너와의 만남이 이끄는 새로운 여행을 더욱 원하기에
그런데도 우린 다시 또 다른 누군가를 사귀고 상처 위를 상처로 덮는 거야
예전에 느낀 큰 차이도 어느 새 제법 작아지고 우린 언젠가 한 곳에 머물 거야
그때까지는 짝사랑
그때까지는 짝사랑
그때까지는 짝사랑이라 해도 썩 나쁘진 않은 것 같아 그때까지는 짝사랑
그때까지는 짝사랑
그때까지는 짝사랑이라 해도 썩 나쁘진 않은 걸 너와 닮았지만 같지 않은 사람들 사이를 떠다니며 생각해 너와의 차이를 보답 못 받은 짝사랑이든 누군가가 반응해서 짝사랑이 아니든 너와 닮았지만 않은 사람들 사이를 떠다니며 생각해 너와의 차이를 보답 못 받은 짝사랑이든 누군가가 반응해서 짝사랑이 아니든
이렇게 여기서 너를 기다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우린 서로에게
새로운 마음의 창을 열어줄 열쇠가 되길
[00:00.000] 作词 : b-soap/Kricc [00:01.000] 作曲 : b-soap [00:12.34]그런데도 우린 다시 또 [00:14.91]다른 누군가를 사귀고 [00:17.54]상처 위를 상처로 덮는 거야 [00:21.90] [00:22.79]예전에 느낀 큰 차이도 [00:25.44]어느 새 제법 작아지고 [00:28.05]우린 언젠가 한 곳에 머물 거야 [00:31.45] [00:32.88]늦은 오후 갓 잠에서 깨 [00:34.72]쌓여있는 메시지들에 답장을 보내 [00:37.28]마른 목을 축이고 나선 간 밤에 너의 [00:39.87]꿈에 끊어져 버린 내 [00:41.11]일상을 다시 계속해 [00:42.60]오랜만의 늦잠 한 땐 이런 나태함이 [00:45.15]주는 달콤한 휴식이 내게 당연한 때가 [00:47.82]있었지 내 사춘기는 길었지 [00:50.44]모든 젊은 시간을 [00:51.50]쏟아 부었지 남김 없이 [00:53.19]사람과의 스침에 선 [00:54.38]날에 베이는 아픔을 [00:55.80]느낀 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내 삶은 [00:58.38]이 세상은 사람과 [00:59.58]사람이 서로의 바람을 [01:00.92]함께 이루며 성장한단 [01:02.40]그런 로망 하나 쯤 [01:03.60]믿고 싶은 가봐 썩 아름답진 않아도 [01:06.23]정 붙이고 살아가야 [01:07.66]하는 일로 한 가득인 [01:09.27]이 지구 위의 삶 같은 시대를 이룬 [01:11.34]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겨보려 해 [01:13.84]아직까지는 [01:14.88] [01:15.63]그런데도 우린 다시 또 [01:18.12]다른 누군가를 사귀고 [01:20.71]상처 위를 상처로 덮는 거야 [01:25.25] [01:26.05]예전에 느낀 큰 차이도 [01:28.72]어느 새 제법 작아지고 [01:31.34]우린 언젠가 한 곳에 머물 거야 [01:34.55] [01:36.11]늦은 밤 난 겨우 현관 앞에 [01:37.98]들어서 오늘 하려다 [01:39.09]깜빡한 일들이 막 생각나네 [01:41.06]그러다 달력의 오늘이 나에게 [01:43.15]한 때 무척 특별한 [01:44.25]날이었음을 깨달았네 [01:45.91]내 삶의 여러 레이어와 [01:47.31]프레임들을 채워준 [01:48.52]사람들 그들을 태우고 흘러간 계절들 [01:51.23]이 밤엔 잠시 내 달력에 쉼표를 찍고 내 [01:53.80]삶에 기록된 그 계절들을 뒤적이려 해 [01:56.44]그 시절이 남긴 흔적을 되새겨 보니 [01:59.07]내 모든 건 다른 [02:00.06]누군가에게서 온 거였지 [02:01.72]오직 선택과 버림만이 내 자의식을 [02:04.29]세상의 진열장에 지문 [02:05.70]자욱으로 남길 뿐 이었지 [02:07.55]이젠 내 기호라는 점과 점을 이어서 [02:10.09]미래의 청사진 위에 선과 선을 맞춰 [02:12.52]내면의 여러 면들을 이 공간 안에 [02:14.81]담아 넣어 이 내 삶을 [02:16.22]한 층 위로 더 쌓아가네 [02:17.90]층과 층 사이에 너 너 [02:20.14]사일 잇는 나선계단 위의 나 나 [02:23.11]층과 층 사이에 너와 나 [02:25.40]사일 잇는 나선계단 위의 나와 너와 [02:28.51]나와 너를 이어 가는 step by step [02:30.69]한 걸음 한 계단이 우리의 나이테로 [02:33.37]자라나 너와 나의 삶 사이에 늘 [02:35.97]화창한 하늘 만큼 너른 나날들 만을 [02:38.72]그리고 아침 햇살이 눈에 고일 때 [02:41.27]까지 잠을 설친 난 불현듯 [02:42.83]너의 얼굴을 떠올리네 [02:44.40]밤과 낮 두 세계의 교차로 [02:46.43]넌 어느 차선을 달리고 있는진 몰라도 [02:49.16]정다운 너의 침구들에 감싸인 채 [02:51.75]꿈과 삶 사이를 오가는 모습 상상이 돼 [02:54.39]부디 오늘도 어제처럼 내 꿈 속에서 [02:56.98]내 삶의 아쉬운 바람들을 [02:58.45]모두 폭로해 줘 [02:59.79]우리가 주고 받은 많은 생각들과 [03:01.87]남들과 다른 우리 둘만의 발자취가 [03:04.98]예전의 내게서 지금의 날 이끌어 냈어 [03:07.50]내가 외면했던 내 [03:08.68]진실을 넌 계속 일깨워 [03:10.30]우리가 주고 받은 많은 새 날들과 [03:12.42]남들과 다른 우리 사이의 교집합을 봐 [03:15.53]상처와 차이에 무릎 꿇고 굴복하기엔 [03:18.11]너와의 만남이 이끄는 [03:19.44]새로운 여행을 더욱 원하기에 [03:21.31] [03:22.38]그런데도 우린 다시 또 [03:24.81]다른 누군가를 사귀고 [03:27.41]상처 위를 상처로 덮는 거야 [03:31.79] [03:32.60]예전에 느낀 큰 차이도 [03:35.31]어느 새 제법 작아지고 [03:37.93]우린 언젠가 한 곳에 머물 거야 [03:42.14] [03:42.97]그때까지는 짝사랑 [03:44.69] [03:45.56]그때까지는 짝사랑 [03:47.45] [03:48.12]그때까지는 짝사랑이라 해도 [03:50.78]썩 나쁘진 않은 것 같아 [03:53.38]그때까지는 짝사랑 [03:55.16] [03:56.13]그때까지는 짝사랑 [03:57.99] [03:58.65]그때까지는 짝사랑이라 해도 [04:01.19]썩 나쁘진 않은 걸 [04:03.19]너와 닮았지만 같지 [04:04.63]않은 사람들 사이를 [04:05.94]떠다니며 생각해 [04:07.24]너와의 차이를 [04:09.26]보답 못 받은 짝사랑이든 [04:10.91]누군가가 반응해서 짝사랑이 아니든 [04:13.62]너와 닮았지만 [04:14.78]않은 사람들 사이를 [04:16.60]떠다니며 생각해 [04:17.79]너와의 차이를 [04:19.82]보답 못 받은 짝사랑이든 [04:21.41]누군가가 반응해서 짝사랑이 아니든 [04:24.54] [04:26.62]이렇게 여기서 너를 기다려 [04:35.53]나는 너에게 [04:36.95]너는 나에게 [04:37.96]우린 서로에게 [04:38.94] [04:40.01]새로운 마음의 창을 [04:41.56]열어줄 열쇠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