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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너무 지쳤고
    좀 쉬어야 할 것 같아
    아직 갈 길은 멀고
    나는 뭔가 조금 부족해
    뭘까 그게

    자꾸 생각해봐도
    알 수 없는 공허함에
    답을 찾지 못하던 그때

    그 순간
    내 안에 니 모습이 들어왔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한심하게도 네게 먼저
    말을 건넬 용기가 없어

    내게 필요한 게 뭔지
    난 사실 잘 알고 있는 걸
    계속 바라 볼수 밖엔 없지만

    관심 없는 척 부정하려 해도
    난 니가 필요해
    지금 이 순간이 떠나기 전에

    처음부터 관심 있던 건 아냐
    어차피 아무 것도 아닐 거라 생각했으니까
    근데 잘해주던 모습이 그저
    썩 괜찮아 보였고 잠깐 맘을 놓았어

    그 순간
    내 안에 니 모습이 들어왔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한심하게도 네게 먼저
    말을 건넬 용기가 없어

    내게 필요한 게 뭔지
    난 사실 잘 알고 있는 걸
    계속 바라 볼수 밖엔 없지만

    관심 없는 척 부정하려 해도
    난 니가 필요해
    지금 이 순간이 떠나기 전에

    지금 이 순간이 떠나기 전에

    모르겠어 널 잡아야하는지
    아님 소나기처럼 스쳐갈 사이인지
    돌아설 줄 알면서도
    멀어지는 네 모습을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내가 싫은데

    너는 절대 모르겠지
    항상 바라볼 줄 밖에 몰라서
    네게 다가가는 상상만 하는

    이런 내 모습이 네게 비춰질 때
    그냥 한번쯤 씩 웃어줘
    내가 아파할 수 있게

    네게 처음부터 난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걸
    그래 너에 대한 모든 착각도

    다시 너와 내가 마주칠 운명이라면
    어떻게든 마주치겠지
    니가 떠난 후에
    다시 어떻게든 마주치곘지

    난 너무 지쳤고
    좀 쉬어야 할 것 같아
    아직도 갈 길은 멀고
    이제 뭔지 조금 알 것 같은데
    이 또한 지나가겠지
  • 난 너무 지쳤고
    좀 쉬어야 할 것 같아
    아직 갈 길은 멀고
    나는 뭔가 조금 부족해
    뭘까 그게

    자꾸 생각해봐도
    알 수 없는 공허함에
    답을 찾지 못하던 그때

    그 순간
    내 안에 니 모습이 들어왔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한심하게도 네게 먼저
    말을 건넬 용기가 없어

    내게 필요한 게 뭔지
    난 사실 잘 알고 있는 걸
    계속 바라 볼수 밖엔 없지만

    관심 없는 척 부정하려 해도
    난 니가 필요해
    지금 이 순간이 떠나기 전에

    처음부터 관심 있던 건 아냐
    어차피 아무 것도 아닐 거라 생각했으니까
    근데 잘해주던 모습이 그저
    썩 괜찮아 보였고 잠깐 맘을 놓았어

    그 순간
    내 안에 니 모습이 들어왔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

    한심하게도 네게 먼저
    말을 건넬 용기가 없어

    내게 필요한 게 뭔지
    난 사실 잘 알고 있는 걸
    계속 바라 볼수 밖엔 없지만

    관심 없는 척 부정하려 해도
    난 니가 필요해
    지금 이 순간이 떠나기 전에

    지금 이 순간이 떠나기 전에

    모르겠어 널 잡아야하는지
    아님 소나기처럼 스쳐갈 사이인지
    돌아설 줄 알면서도
    멀어지는 네 모습을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내가 싫은데

    너는 절대 모르겠지
    항상 바라볼 줄 밖에 몰라서
    네게 다가가는 상상만 하는

    이런 내 모습이 네게 비춰질 때
    그냥 한번쯤 씩 웃어줘
    내가 아파할 수 있게

    네게 처음부터 난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걸
    그래 너에 대한 모든 착각도

    다시 너와 내가 마주칠 운명이라면
    어떻게든 마주치겠지
    니가 떠난 후에
    다시 어떻게든 마주치곘지

    난 너무 지쳤고
    좀 쉬어야 할 것 같아
    아직도 갈 길은 멀고
    이제 뭔지 조금 알 것 같은데
    이 또한 지나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