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돈춘호와 가당찮 作曲 : 가당찮 사랑을 잃고 실컷 쓴 쓰디쓴 시로 사람을 일컫는 것은 있을 수 없으리라 믿네 쓰린 아픔을 다스리는 것은 누추한 무대 뒤에서만 출 수 있는 취한 춤의 자유 스스로를 포장해 파는 것이 전부인 판은 유행 따라 성급한 나팔을 불 뿐 화려하지 않은 무대 뒤에선 무엇조차도 하려하지 않는 광대 짓은 필요치 않지 단지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어리석은 마음에 서글퍼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어느 샌가 흥겹던 음악이 분노로 다가왔겠지 힙합은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음악인데 남들이 뭐라 하건 즐거우면 그만인데 왜 야호에 대한 답을 원하나 소릴 질러보면 그만인데 거짓된 누명 그 짙은 음영 속에 거듭된 운명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그렇게 찾아 애쓴 모든 차이도 망각해 그러나 그 밤 추방을 선고한 그들 떠들어왔던 형제란 우애란 형체 없는 형제들은 결코 볼 수 없었던 어서 떠나야 한다 외쳐대던 넋두리 애써 손에 든 마이크를 놓을 필요는 없어 덥석 쥐어든 게 아니라면 좀 더 외칠 수 있는 자유를 놓칠 수 없지 접지 않은 꿈이 남아있다면 어차피 힙합신이라는 가상의 공간 속에서 뭐든 신이 나는 나만의 공간 그것만 가질 수 있다면 떠난다는 말조차 우스워질 수밖에 없어 단지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어리석은 마음에 서글퍼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어느 샌가 흥겹던 음악이 분노로 다가왔겠지 힙합은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음악인데 남들이 뭐라 하건 즐거우면 그만인데 왜 야호에 대한 답을 원하나 소릴 질러보면 그만인데 도착지만을 오로지 좇았지 결국 찾지는 못할지도 몰라 닿을 듯하지만은 않지만 코딱지만 한 희망이 꼭 작지만은 않기에 꿈조차 거침없이 팔아치우길 원치는 않지 이치에 맞는 무대를 찾기 전에 저 발치에 구르는 마이크를 잡고 또다시 예전처럼 떠들길 좀처럼 떠돌길 멈추지 않던 닫힌 공간 산더미 같은 거짓들 위로 한줌의 비 같은 목소리로
作词 : 돈춘호와 가당찮 作曲 : 가당찮 사랑을 잃고 실컷 쓴 쓰디쓴 시로 사람을 일컫는 것은 있을 수 없으리라 믿네 쓰린 아픔을 다스리는 것은 누추한 무대 뒤에서만 출 수 있는 취한 춤의 자유 스스로를 포장해 파는 것이 전부인 판은 유행 따라 성급한 나팔을 불 뿐 화려하지 않은 무대 뒤에선 무엇조차도 하려하지 않는 광대 짓은 필요치 않지 단지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어리석은 마음에 서글퍼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어느 샌가 흥겹던 음악이 분노로 다가왔겠지 힙합은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음악인데 남들이 뭐라 하건 즐거우면 그만인데 왜 야호에 대한 답을 원하나 소릴 질러보면 그만인데 거짓된 누명 그 짙은 음영 속에 거듭된 운명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그렇게 찾아 애쓴 모든 차이도 망각해 그러나 그 밤 추방을 선고한 그들 떠들어왔던 형제란 우애란 형체 없는 형제들은 결코 볼 수 없었던 어서 떠나야 한다 외쳐대던 넋두리 애써 손에 든 마이크를 놓을 필요는 없어 덥석 쥐어든 게 아니라면 좀 더 외칠 수 있는 자유를 놓칠 수 없지 접지 않은 꿈이 남아있다면 어차피 힙합신이라는 가상의 공간 속에서 뭐든 신이 나는 나만의 공간 그것만 가질 수 있다면 떠난다는 말조차 우스워질 수밖에 없어 단지 누군가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어리석은 마음에 서글퍼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어느 샌가 흥겹던 음악이 분노로 다가왔겠지 힙합은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음악인데 남들이 뭐라 하건 즐거우면 그만인데 왜 야호에 대한 답을 원하나 소릴 질러보면 그만인데 도착지만을 오로지 좇았지 결국 찾지는 못할지도 몰라 닿을 듯하지만은 않지만 코딱지만 한 희망이 꼭 작지만은 않기에 꿈조차 거침없이 팔아치우길 원치는 않지 이치에 맞는 무대를 찾기 전에 저 발치에 구르는 마이크를 잡고 또다시 예전처럼 떠들길 좀처럼 떠돌길 멈추지 않던 닫힌 공간 산더미 같은 거짓들 위로 한줌의 비 같은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