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네 살 되던 해에 우리 어머닐 낳으신 나의 할머니는 갓난 엄마를 안고 아이고 야야 내가 니가 시집가는거나 보고 가겠나 하셨다는데 어제는 내 두 손을 잡으시면서 이제는 니가 이래 많이 컸는데 내가 언제까지 살라 카는지 하시네요 내 잡은 손을 놓지도 못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수많은 세월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도 변하지 않는 것들 잊혀지지 않는다는 건
가만히 있으면은 시간이 참 안가 이제는 내가 뭐 잘 할 것도 없고 이제 니를 몇번이나 더 보겠노 하시네요 난 다시 일을 하러 가야 하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수많은 세월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도 변하지 않는 것들 잊혀지지 않는다는 건
인생의 바쁜 시간이 지나간 뒤에 남은 기억은 더 선명해진다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수많은 세월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도 변하지 않는 것들
[00:00.000] 作词 : 윤덕원 [00:01.000] 作曲 : 윤덕원 [00:06.00] [00:17.36]마흔네 살 되던 해에 [00:20.00]우리 어머닐 낳으신 나의 할머니는 [00:26.76]갓난 엄마를 안고 [00:30.18]아이고 야야 [00:31.58]내가 니가 시집가는거나 [00:34.30]보고 가겠나 하셨다는데 [00:39.49]어제는 내 두 손을 잡으시면서 [00:44.91]이제는 니가 이래 많이 컸는데 [00:48.06]내가 언제까지 살라 카는지 [00:52.98]하시네요 [00:55.14]내 잡은 손을 놓지도 못하면서 [01:01.42]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01:12.73]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01:23.99]수많은 세월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도 [01:35.85]변하지 않는 것들 잊혀지지 않는다는 건 [01:44.93] [02:10.57]가만히 있으면은 시간이 참 안가 [02:13.45]이제는 내가 뭐 잘 할 것도 없고 [02:17.12]이제 니를 몇번이나 더 보겠노 [02:23.31]하시네요 [02:25.54]난 다시 일을 하러 가야 하는데 [02:31.81]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02:43.11]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02:54.42]수많은 세월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도 [03:06.20]변하지 않는 것들 잊혀지지 않는다는 건 [03:15.50] [03:18.84]인생의 바쁜 시간이 지나간 뒤에 [03:26.28]남은 기억은 더 선명해진다는데 [03:40.85]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03:52.14]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04:04.02]수많은 세월이 더 많은 시간으로 덮혀도 [04:16.49]변하지 않는 것들 [04: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