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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기专辑

  • 습기에 흐려진 이곳에서…

    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
    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이대로 멈춰있으면 가만히 두면
    어제의 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
    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

    헤매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이 길

    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
    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이대로
    등불들과 함께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이대로 있으면 돼 이 자리 이대로/오늘도

    (녹슨 기운들 모여 이곳에서)
    (습기 때문에 모든 게 흐려)
    (이곳에 모여)
  • [00:06.578] 습기에 흐려진 이곳에서…
    [00:11.953]
    [00:15.059] 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
    [00:26.302] 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
    [00:32.839]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00:40.466] 이대로 멈춰있으면 가만히 두면
    [00:47.541] 어제의 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
    [00:51.427] 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
    [01:00.032]
    [01:24.680] 헤매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이 길
    [01:37.466]
    [02:50.353] 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
    [03:01.699] 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
    [03:08.196]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이대로
    [03:26.375] 등불들과 함께
    [03:29.777]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03:37.500] 이대로 있으면 돼 이 자리 이대로/오늘도
    [03:55.930]
    [04:15.169] (녹슨 기운들 모여 이곳에서)
    [04:29.801] (습기 때문에 모든 게 흐려)
    [04:39.202] (이곳에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