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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스 일어나 커튼을 열어보니

    따가운 햇살과 분주한 거리 풍경

    아 - 어느새 눈 떠보니

    하루의 절반이 휙하니 지났구나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입에 물고

    E-mail과 News와 문자를 확인하네

    하 - 세상은 별 탈없고

    친구과 가족도 별 일들 없는가봐

    하 - 이런 날엔 미뤄왔던 일들을 맘 잡고 해 볼까

    하 - 하아 - 씻기도 귀찮은 나른한 주말 오후

    가만히 있어도 배는 왜 고픈 걸까

    컴퓨터 앞에서 커피만 두 잔 째네

    아 - 심심해 한숨만 폭 -
    또다시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

    하 - 이런 날엔 여자친구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뭘 해도 재밌을 텐데 갈 곳도 참 많을 텐데

    오늘은 왜 이리 날씨도 좋은 걸까

    음 - 으흠 -

    TV나 볼까

    으음 - 벌써 해가 지네

    음 - 으흠 -

    책이나 볼까

    으음 - 벌써 해가 지네

  • [00:16.73]부스스 일어나 커튼을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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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24.26]따가운 햇살과 분주한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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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32.00]아 - 어느새 눈 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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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39.65]하루의 절반이 휙하니 지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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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47.42]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입에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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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54.88]E-mail과 News와 문자를 확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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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66]하 - 세상은 별 탈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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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0.25]친구과 가족도 별 일들 없는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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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8.08]하 - 이런 날엔 미뤄왔던 일들을 맘 잡고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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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33.68]하 - 하아 - 씻기도 귀찮은 나른한 주말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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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4.28]가만히 있어도 배는 왜 고픈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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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1.85]컴퓨터 앞에서 커피만 두 잔 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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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9.50]아 - 심심해 한숨만 폭 -
    [02:27.42]또다시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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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34.82]하 - 이런 날엔 여자친구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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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96]TV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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