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두발 멀어지는 저 파란 하늘 보며 저 어딘가에 우리 걷던 곳 내 발길 멈춘 곳 그 벤치에 앉아 니 웃음과 사소한 말과 너의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그날이 내겐 봄날이였고 꽃이 피고 사랑이 피고 그렇게 그날은 흘러가니까 봄 날은 가고 꽃은 시들어 사랑은 끝나 난 다시 이곳에 언젠가는 멀어지듯 다 잊혀진다 해도 저 길가에 핀 들꽃들 마저 지고 피듯이 바람이 불어와 날 흔들어 또 다시 너를 오늘처럼 그리워 하겠지 그날이 내겐 봄날이었고 꽃이 피고 사랑이 피고 그렇게 그날은 흘러가니까 봄날은 가고 꽃은 시들어 사랑은 끝나 난 다시 이곳에 잊혀진다는 건 세월이 가져간 시간일 뿐 이란걸 이 계절을 지나 또 다른 계절이 다가온대도 그날은 내게 봄날이었고 사랑이었고 흘러가니까 더 아름답고 더 아름다운 우리의 그날 난 다시 이곳에
[00:20.544] 한발 두발 멀어지는 [00:27.807] 저 파란 하늘 보며 [00:35.072] 저 어딘가에 우리 걷던 곳 [00:42.203] 내 발길 멈춘 곳 [00:48.123] 그 벤치에 앉아 [00:51.694] 니 웃음과 사소한 말과 [00:59.325] 너의 손을 잡을 수 있었던 [01:07.149] 그날이 내겐 봄날이였고 [01:15.453] 꽃이 피고 사랑이 피고 [01:19.269] 그렇게 그날은 흘러가니까 [01:25.482] 봄 날은 가고 꽃은 시들어 [01:33.125] 사랑은 끝나 [01:36.893] 난 다시 이곳에 [01:46.595] 언젠가는 멀어지듯 [01:53.956] 다 잊혀진다 해도 [02:01.210] 저 길가에 핀 들꽃들 마저 [02:08.949] 지고 피듯이 [02:14.459] 바람이 불어와 날 흔들어 [02:21.825] 또 다시 너를 오늘처럼 [02:29.523] 그리워 하겠지 [02:33.641] 그날이 내겐 봄날이었고 [02:41.706] 꽃이 피고 사랑이 피고 [02:45.521] 그렇게 그날은 흘러가니까 [02:51.786] 봄날은 가고 꽃은 시들어 [02:59.356] 사랑은 끝나 난 다시 이곳에 [03:06.932] 잊혀진다는 건 [03:10.756] 세월이 가져간 [03:14.495] 시간일 뿐 이란걸 [03:22.004] 이 계절을 지나 [03:25.747] 또 다른 계절이 [03:29.762] 다가온대도 [03:38.014] 그날은 내게 [03:46.379] 봄날이었고 사랑이었고 [03:53.092] 흘러가니까 [03:56.529] 더 아름답고 더 아름다운 [04:04.113] 우리의 그날 [04:07.798] 난 다시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