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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고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자
    그 까만 색이 난 못내 좋았는지도 몰라
    넌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나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유채꽃 금목서 활짝 핀 하늘 아래
    나 하나로 듬뿍한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늦은 봄 눈 같은 나의 고백도
    꽃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어
  • [01:14.232]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01:22.118]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01:28.599]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01:53.324]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02:00.957]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02:07.873]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02:12.595] “난 절대 결단고 수백 날이 지나도
    [02:19.422]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02:26.443]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02:33.030]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02:43.396] 그렇겐 안 될 거야”
    [03:05.678]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자
    [03:19.422] 그 까만 색이 난 못내 좋았는지도 몰라
    [03:33.098] 넌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
    [03:39.728] 나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03:46.407] 유채꽃 금목서 활짝 핀 하늘 아래
    [03:53.127] 나 하나로 듬뿍한 바보는 안 될 거야
    [04:03.492] 그렇겐 안 될 거야
    [04:27.384] 늦은 봄 눈 같은 나의 고백도
    [04:35.227] 꽃 노래가 될 수 있을까
    [04:41.821] 그런 생각을 해보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