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00:11.98]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00:23.44]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00:34.07]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00:44.78]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00:55.45]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01:00.57]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01:07.01]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01:17.02]좋았던 기억만 [01:22.20]그리운 마음만 [01:27.98]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01:33.09]이렇게 남아 서 있다 [01:38.68]잊혀질 만큼만 [01:43.81]괜찮을 만큼만 [01:49.88]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01:56.27]다시 나를 피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