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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py Crawly

Black专辑

  • 거친 오름길, 마치 뭔가 본 듯이
    끝없이 많은 이가 그 길을 오르지
    그 무리 떼들이 짓밟으며 더럽힌
    바닥을 내 작은 온몸으로 덮었지
    성공의 뒤를 쫓는 보편화된 방식
    그것만이 궁극의 목표라 깨닫지
    썩을 대로 변질된 그 목적 아래 단지
    더는 숨 쉬지 못하는 Underground의 자취
    뛰어가는 줄 알면서도 멈춰있는
    복제된 두려움에 쫓기는 그 멍청이들
    난 쉼 없이 꿈틀대며 나아가겠어.
    영광이 충만한 영혼의 땅 아래서
    운명적인 만남 이후
    제작해대는 작업물 마다 기적
    우린 산업보다 창백한 이 Scene 위
    한줄기 생명줄을 내리지.
    강철보다 단단한 언어로써
    말뿐이 아닌 살아있는 가사를 써.
    Hip-hop. 어쩌면 존재치 않을 Format
    그 속에 매몰되지 않을 노래
    완결된 기술적 진보
    그 위에 올려놓은 철학자의 돌
    별 볼일 없던 밑천이
    온통 순금으로 바뀌어 있었지.
    매순간 혼란을 느껴 숨 쉴 때부터
    이기심에 뭉쳐있는 집단이 다그쳐
    구분 못하는 꿈 지독한 반복
    또 끔찍한 적응 곧 잔인한 희망을 품고
    쉴 틈 없이 수동적인 작업을 하지
    이 곳 전체를 가득 메운 가녀린 가식
    혁신을 거듭한 생산의 잔여물까지
    절대 못 벗어나 남겨진 상처를 확인
    난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완벽함을 갖춘
    재료를 써 결과는 하나 뿐 빛나는 창조물
    지난 역사를 다 바꿀 우린 여기서
    묵묵히 기다리지 필히 엄습할 시기를
    난 말야 얼굴을 기스 내
    늘 숨이 차오를 때까지 휘둘러대
    무식한 내 열정이 역겨워도 죽지 마
    메마른 감정들을 피로 채워주니까
    잘 봐, 연결이란 건 단순하게
    서로를 묶음으로 수가 가득하게
    채운다는 게 아니다 날 마주할 때
    침을 삼키고 입은 다문 상태
    긴장으로 얼굴을 짓이겨 넣어
    귀를 뜯고 내 입으로 밀어 넣어
    씹고 싶어 너를 지금 어서
    높이 올라가 그리고 뛰어내려
    불타는 건물, 사람들의 반응
    이것을 멀리서 보며 자위하는
    어느 방화범의 수준 낮은 범죄 마냥
    또 그렇게 쓰고 뱉고 듣는 자기 찬양
    미적 요소가 결여된 단순한 파괴
    우리 한때 즐겼음을 고백하네.
    허나 위대한 범죄는 예술이 되곤 해
    규범과 그 위반 사이, 줄타기 속에
    예외 된 소수가 만든 뒤틀린 형식
    혹은 행위, 섬세하게 낸 흠집
    많은 경우 개인적 의도를 수반해
    그 용인 여부는 시대 사회가 판단해
    그리도 닮았지. 예술과 범죄
    치밀한 계획, 학습은 필수 전제
    Hardcore, 너를 대상으로 삼네.
    난 때를 기다리지 문 뒤에 선채
  • [00:10.12]거친 오름길, 마치 뭔가 본 듯이
    [00:12.99]끝없이 많은 이가 그 길을 오르지
    [00:15.56]그 무리 떼들이 짓밟으며 더럽힌
    [00:17.68]바닥을 내 작은 온몸으로 덮었지
    [00:20.24]성공의 뒤를 쫓는 보편화된 방식
    [00:23.12]그것만이 궁극의 목표라 깨닫지
    [00:25.62]썩을 대로 변질된 그 목적 아래 단지
    [00:28.17]더는 숨 쉬지 못하는 Underground의 자취
    [00:30.68]뛰어가는 줄 알면서도 멈춰있는
    [00:32.74]복제된 두려움에 쫓기는 그 멍청이들
    [00:35.49]난 쉼 없이 꿈틀대며 나아가겠어.
    [00:37.99]영광이 충만한 영혼의 땅 아래서
    [00:41.12]운명적인 만남 이후
    [00:42.68]제작해대는 작업물 마다 기적
    [00:45.12]우린 산업보다 창백한 이 Scene 위
    [00:48.12]한줄기 생명줄을 내리지.
    [00:50.62]강철보다 단단한 언어로써
    [00:53.37]말뿐이 아닌 살아있는 가사를 써.
    [00:55.99]Hip-hop. 어쩌면 존재치 않을 Format
    [00:58.74]그 속에 매몰되지 않을 노래
    [01:00.87]완결된 기술적 진보
    [01:02.74]그 위에 올려놓은 철학자의 돌
    [01:05.93]별 볼일 없던 밑천이
    [01:07.86]온통 순금으로 바뀌어 있었지.
    [01:31.16]매순간 혼란을 느껴 숨 쉴 때부터
    [01:33.41]이기심에 뭉쳐있는 집단이 다그쳐
    [01:35.47]구분 못하는 꿈 지독한 반복
    [01:37.51]또 끔찍한 적응 곧 잔인한 희망을 품고
    [01:41.02]쉴 틈 없이 수동적인 작업을 하지
    [01:43.33]이 곳 전체를 가득 메운 가녀린 가식
    [01:45.90]혁신을 거듭한 생산의 잔여물까지
    [01:48.52]절대 못 벗어나 남겨진 상처를 확인
    [01:51.15]난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완벽함을 갖춘
    [01:54.02]재료를 써 결과는 하나 뿐 빛나는 창조물
    [01:57.02]지난 역사를 다 바꿀 우린 여기서
    [01:59.52]묵묵히 기다리지 필히 엄습할 시기를
    [02:01.63]난 말야 얼굴을 기스 내
    [02:03.44]늘 숨이 차오를 때까지 휘둘러대
    [02:05.94]무식한 내 열정이 역겨워도 죽지 마
    [02:09.38]메마른 감정들을 피로 채워주니까
    [02:11.70]잘 봐, 연결이란 건 단순하게
    [02:14.13]서로를 묶음으로 수가 가득하게
    [02:16.95]채운다는 게 아니다 날 마주할 때
    [02:19.63]침을 삼키고 입은 다문 상태
    [02:21.88]긴장으로 얼굴을 짓이겨 넣어
    [02:24.38]귀를 뜯고 내 입으로 밀어 넣어
    [02:26.63]씹고 싶어 너를 지금 어서
    [02:28.76]높이 올라가 그리고 뛰어내려
    [02:52.14]불타는 건물, 사람들의 반응
    [02:54.32]이것을 멀리서 보며 자위하는
    [02:56.89]어느 방화범의 수준 낮은 범죄 마냥
    [02:59.45]또 그렇게 쓰고 뱉고 듣는 자기 찬양
    [03:02.14]미적 요소가 결여된 단순한 파괴
    [03:04.70]우리 한때 즐겼음을 고백하네.
    [03:07.01]허나 위대한 범죄는 예술이 되곤 해
    [03:09.83]규범과 그 위반 사이, 줄타기 속에
    [03:12.33]예외 된 소수가 만든 뒤틀린 형식
    [03:14.89]혹은 행위, 섬세하게 낸 흠집
    [03:17.39]많은 경우 개인적 의도를 수반해
    [03:19.83]그 용인 여부는 시대 사회가 판단해
    [03:22.45]그리도 닮았지. 예술과 범죄
    [03:25.08]치밀한 계획, 학습은 필수 전제
    [03:27.51]Hardcore, 너를 대상으로 삼네.
    [03:29.70]난 때를 기다리지 문 뒤에 선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