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어 돈 되는 예술의 서커스무대 근데 내가 볼 땐 잘 입힌 힙합 코스프레 야 됐어 뭘 흥분해 철학자 모습을 해 그 정도면 충분해 꼬맹이들은 다 뻑가 Rhyme 평가 받고 싶다면 모음을 써봐 귀 대신 눈으로 듣는 시대 글자를 맞춰봐 청중은 또 으시대 잘 지펴놓은 불씨에 뮤지션을 앉혀 태워버리고서 무시해 날이 밝았으니 싹 다 처형대로 올려 구경꾼들은 하나 둘 씩 이 무대로 올려 법 편전 따윈 없어 보편적 방식 그 수준에서 네 목숨을 처벌 하지 이 둘이면 충분할 줄 알았던 고난과 인내 그런 건 없어 존나 다 인맥 그 앞에 다리 벌린 형제도 꽤 많더라 외모도 가꿔라 다 싫다면 음악도 관둬라 윗물이 맑아야 또 아랫물이 맑듯 함께 더러워진 이곳에 느낀 알레르기 반응 물들어가는 자신을 절대 용서하지마 용서란 말은 패배자들의 자기 합리화
랩 할 땐 좋았는데 사진보곤 실망이란다 얼굴도 좆같은게 실력은 다 이빨이란 말 아 왜 래퍼들은 옷 입는 게 다 일반인 같아 그러면서 좋아하는 음악은 항상 힙합이란다 거드름 피면서 무슨 기적을 행하듯 빛 좋은 개살구만 뒤쫓는 계산들 죽이는 음악 그 음악들은 이미 지루하거든 됐어 필요한 건 내 이미지를 바꿔줄 fashion 전부다 강도떼 같은 녀석 감옥에 가두고선 난 가볼게 다 죽었어 일단 네 귀와 혀를 가볍게 자르고서 다 태울 테니 그 재는 강물에다 뿌려줘 난 뜨거운 가슴에 잔인한 한겨울을 품고 얼음 위에서도 시뻘겋게 타오르는 불꽃 네놈을 변호할 재판은 필요 없어 무릎을 꿇고 빌어 죄 값을 치러 어서 머리로 퍼진 독들은 입까지 퍼졌어 니들 덕분에 잠깐이지만 심장이 멈췄어 당신들 지식에 진심어린 경의를 표해 정의를 논해 그 손부터 닦고 악수를 청해
jerry k Soul Company 냉정한 집행자 기생충 같은 거머리들의 입을 찢겠다 액세서리로 전략한 음악에 정신이 팔려 착각의 늪에 빠진 자들에게 도전한다 소위 리스너의 절반 이상은 귀머거리들 그들이 좋다고 날뛰면서 날 씹어버린들 내 몸에서 새나온 독은 네 목을 타고 흘러 그 공포스런 표정이 너에겐 딱 어울려 Makesense Soul Comapany 악당 해적 담배와 내 말투는 분명 당신들 건강의 적 달콤한 글 몇 자 때문에 초딩 똥고는 안 빤다 ***는 좋아해도 포르노 배우는 안 한다 상대를 보고 덤벼 쓸데없는 고집 피워봤자 내 시야에 들어오지 못해 그게 네 고질병 대충 한 오십년 뒤에 넌 웃음꽃이 펴 조금만 더 지켜볼게 눈치 봐서 멀리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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