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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너의 가족이었던 나를
    아직도 미워하네 그런 게 가족이라면
    만약에 ‘그런 게 사랑이라면
    조금은 서툴러서 내가 모른 거라면?’
    하는 생각으로
    아주 조금이라도 널 더 아껴주려고
    가진 걸 다 자르고 눈물도 참았는데
    네가 혼자 남은 게
    어째서 내 탓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네가 그토록 싫어하던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안아줄 팔다리가 없는데도 말야
    따뜻한 포옹을
    네가 알 수 있겠니
    ‘그 어떤 선택도, 전부 네가 내렸고,
    첨부터 아무것도 요구한 적 없는데’
    라며 날 나무래도
    생각하는 건 자유,
    진실은 하늘이며, 너의 자유는 손바닥
    난 네가 그토록 싫어하던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안아줄 팔다리가 없는데도 말야
    따뜻한 포옹을
    네가 알 수 있겠니
    난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줄 만 알았었어
    너의 그림자 밖에서 난 당연하게 자유로워
    난 네가 가려놓은 손바닥 뒤에 마흔다섯 개 풍선을 띄워
    어딜 가도 나를 볼 수 있게 할 거야
    내가 네 그늘이
    되어주게 하겠니
    따뜻한 포옹을
    네가 알 수 있겠니
  • [00:01.183] 난 너의 가족이었던 나를
    [00:05.756] 아직도 미워하네 그런 게 가족이라면
    [00:12.793] 만약에 ‘그런 게 사랑이라면
    [00:17.529] 조금은 서툴러서 내가 모른 거라면?’
    [00:22.980] 하는 생각으로
    [00:25.832] 아주 조금이라도 널 더 아껴주려고
    [00:31.283] 가진 걸 다 자르고 눈물도 참았는데
    [00:37.669] 네가 혼자 남은 게
    [00:40.387] 어째서 내 탓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00:46.698] 난 네가 그토록 싫어하던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00:54.638] 안아줄 팔다리가 없는데도 말야
    [01:04.061] 따뜻한 포옹을
    [01:10.085] 네가 알 수 있겠니
    [01:34.351] ‘그 어떤 선택도, 전부 네가 내렸고,
    [01:38.587] 첨부터 아무것도 요구한 적 없는데’
    [01:44.969] 라며 날 나무래도
    [01:47.716] 생각하는 건 자유,
    [01:50.661] 진실은 하늘이며, 너의 자유는 손바닥
    [01:57.037] 난 네가 그토록 싫어하던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02:05.485] 안아줄 팔다리가 없는데도 말야
    [02:14.434] 따뜻한 포옹을
    [02:19.860] 네가 알 수 있겠니
    [02:23.298] 난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줄 만 알았었어
    [02:31.928] 너의 그림자 밖에서 난 당연하게 자유로워
    [02:46.713] 난 네가 가려놓은 손바닥 뒤에 마흔다섯 개 풍선을 띄워
    [02:54.993] 어딜 가도 나를 볼 수 있게 할 거야
    [03:03.731] 내가 네 그늘이
    [03:09.126] 되어주게 하겠니
    [03:15.982] 따뜻한 포옹을
    [03:21.599] 네가 알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