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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진 손을 뻗어
    내게 건네주는 말
    또 다른 계절이 도착했다고
    덜 마른 잎사귀 떼어
    만든 소복한 날에
    드디어 가을이 내려왔다네
    걸음을 막는 바람에도
    꾸준히 지켜온 모든 순간들
    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을
    한없이 노래하는 나
    또 너 가을
    기억하네
    우리의 모든 시절이 새겨지네
    그대가 부르던 가을
    그대와 춤추던 겨울
    그렇게 반복되던 탓에
    그 속에 우리의 사랑은 피네
    아무도 알 수 없는 둘만의
    이름을 약속하는 꿈을 꾸네
  • [00:26.650]얼룩진 손을 뻗어
    [00:33.200]내게 건네주는 말
    [00:38.940]또 다른 계절이 도착했다고
    [00:49.920]덜 마른 잎사귀 떼어
    [00:56.460]만든 소복한 날에
    [01:02.220]드디어 가을이 내려왔다네
    [01:12.530]걸음을 막는 바람에도
    [01:19.610]꾸준히 지켜온 모든 순간들
    [01:35.680]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을
    [01:44.530]한없이 노래하는 나
    [01:52.710]또 너 가을
    [02:22.230]기억하네
    [02:25.140]우리의 모든 시절이 새겨지네
    [02:33.910]그대가 부르던 가을
    [02:39.620]그대와 춤추던 겨울
    [02:45.370]그렇게 반복되던 탓에
    [02:52.510]그 속에 우리의 사랑은 피네
    [03:08.820]아무도 알 수 없는 둘만의
    [03:17.510]이름을 약속하는 꿈을 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