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말야 우린 우리를 모르고 걸었지 두 팔은 흔들리고 두 다리는 가볍게 난 철조망을 뛰어넘어 찢어진 바지를 꿰매었나 난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에 긴 치마를 걸쳤네 영원히 뛰어가리 그 해 여름이 지난 거리의 모퉁이를 지나 또 여름이 되어 나는 여전히 나를 모른 채 난 철조망을 뛰어넘어 찢어진 바지를 꿰매었나 난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에 긴 치마를 걸쳤네 영원히 뛰어가리 그해 여름이 지난 거리의 모퉁이를 지나 또 여름이 되어 나는 여전히 나를 모른 채
[00:06.718] 그땐 말야 우린 우리를 모르고 걸었지 [00:33.280] 두 팔은 흔들리고 두 다리는 가볍게 [00:49.341] 난 철조망을 뛰어넘어 찢어진 바지를 꿰매었나 [01:05.393] 난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에 긴 치마를 걸쳤네 [01:20.898] 영원히 뛰어가리 그 해 여름이 지난 거리의 [01:30.381] 모퉁이를 지나 또 여름이 되어 [01:37.252] 나는 여전히 나를 모른 채 [01:43.513] 난 철조망을 뛰어넘어 찢어진 바지를 꿰매었나 [02:57.483] 난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에 긴 치마를 걸쳤네 [03:13.008] 영원히 뛰어가리 그해 여름이 지난 거리의 [03:23.190] 모퉁이를 지나 또 여름이 되어 [03:28.703] 나는 여전히 나를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