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아도레 (adore) 여름을 미워할 봄은 없다고 사람 마음도 그냥 계절처럼 지나가는 거라고 너 뭐라 하는 거야 갑자기 시를 쓰는 거야 왜 좋아했다는 건지 했었단 건지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다는 건지 예 우린 그저 쉬운 문제를 두고 괜히 답안지만 꾸며댔나 봐 그랬다가 시간만 다 흘러간 채로 정작 풀었어야 할 숙제는 집에다 전부 쌓아두고서 멍청해 만약 내게 솔직함을 마주한다면 전에 없던 용기를 만나면 말해줘 마음속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달라 말하고 싶지만 넌 그렇게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나를 떠나가지만 시린 미소만 짓네 물이 들 때쯤에 넌 그렇게 또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떠났네 넌 참 사랑 같은 사람이었어 내 자랑이 됐다고 말하네 모르겠어 울까 웃을까 나 가까운 말보단 차라리 긴 시간이 우릴 붙여주진 않을까 넌 그렇게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나를 떠나가지만 시린 미소만 짓네 물이 들 때쯤에 넌 그렇게 또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떠났네 넌 참 사랑 같은 사람이었어 내 자랑이 됐다고 말하네 모르겠어 울까 웃을까 나
[00:00.000] 作曲 : 아도레 (adore) [00:00.999] 여름을 미워할 [00:06.162] 봄은 없다고 [00:08.023] 사람 마음도 그냥 계절처럼 [00:11.463] 지나가는 거라고 [00:13.188] 너 뭐라 하는 거야 [00:15.769] 갑자기 시를 쓰는 거야 왜 [00:17.971] 좋아했다는 건지 했었단 건지 [00:22.157]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다는 건지 예 [00:24.630] 우린 그저 쉬운 문제를 두고 [00:29.856] 괜히 답안지만 꾸며댔나 봐 [00:35.152] 그랬다가 시간만 다 흘러간 채로 [00:40.052] 정작 풀었어야 할 숙제는 [00:41.934] 집에다 전부 쌓아두고서 [00:44.601] 멍청해 만약 내게 [00:48.709] 솔직함을 마주한다면 [00:52.169] 전에 없던 용기를 만나면 [00:54.876] 말해줘 마음속 있는 모습 그대로 [01:00.259] 보여달라 말하고 싶지만 [01:04.845] 넌 그렇게 [01:09.784]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01:14.808] 나를 떠나가지만 [01:20.031] 시린 미소만 짓네 [01:25.761] 물이 들 때쯤에 [01:30.614] 넌 그렇게 [01:32.120] 또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01:35.941] 떠났네 [01:38.891] 넌 참 사랑 같은 사람이었어 [01:43.619] 내 자랑이 됐다고 말하네 [01:47.227] 모르겠어 울까 웃을까 나 [01:50.907] 가까운 말보단 [01:57.248] 차라리 긴 시간이 [02:03.536] 우릴 붙여주진 않을까 [02:07.536] 넌 그렇게 [02:17.445]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02:22.296] 나를 떠나가지만 [02:27.864] 시린 미소만 짓네 [02:33.610] 물이 들 때쯤에 [02:37.137] 넌 그렇게 [02:38.169] 또 모를 말들만 남겨둔 채 [02:43.523] 떠났네 [02:45.980] 넌 참 사랑 같은 사람이었어 [02:50.670] 내 자랑이 됐다고 말하네 [02:54.156] 모르겠어 울까 웃을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