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이야 날 참 많이 변하게 했잖아 날 잠재우고 두 손 묶고선 어두운 방에 가둬 놨잖아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 내가 버린 사랑의 기억들 삭제되고 버려진 체 껍데기만 남았잖아 아무것도 모른 체 난 그저 소리쳤고 그저 그 기억뿐이지 얼음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도 자고 나면 잊혀 지겠지 벗어나고 싶어 날 옥 죄는 고통에서 누가 나를 꺼내 줘 이 상처로 가득한 내 영혼 속에서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맞추고 사랑해 속삭이던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넌 어디 있는데 넌 볼 수 없는 곳에 감췄고 날 대신해서 받는 고통 내 분노가 하나 되면 깊게 잠들어 잃어버린 기억을 쫓고 너 아닌 진짜 날 찾고 싶어도 내 가슴에 든 멍이 너무도 커 감춰봐도 내 안에 숨어있던 놈들이 나타나 잠을 깨워 끔찍했던 내 기억 저편에서 널 마주했었고 잃어버린 감정까지 감싸주며 널브러진 날 일으켜 줬어 꼭 잡은 손 놓지 않으려 악몽의 시간 깨끗이 지우려 안간힘 쓰고 있어 내가 날 가둬둔 이곳에서 어둠을 걷어 너를 찾고 싶은데 널 만질 수도 안길 수도 없는데 날 지배하는 건 내 안에 살고 있는 그런 놈들이 아냐 날 치유하는 건 독한 약이 아냐 단지 사랑 두 글자 귓가에 들리는 목소린 잃어버린 나를 깨우고 몸을 감싸고 입을 맞추고 난 뒤 사라지고 더는 볼 수 없잖아 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다시 입을 맞추고 사랑해 속삭이던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넌 어디 있는데 닿을 수 없는 밤하늘엔 뒤돌아서는 너의 모습이 지친 날 이렇게 벗어나 그림처럼 만든다 미안해 널 붙잡고 멀어지지 마 애타게 불러 다시 보이지 않는 슬픔에 또 눈물만 흘러
[00:14.168]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이야 [00:16.426]날 참 많이 변하게 했잖아 [00:18.138]날 잠재우고 두 손 묶고선 [00:20.071]어두운 방에 가둬 놨잖아 [00:21.662]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 [00:23.212]내가 버린 사랑의 기억들 [00:25.085]삭제되고 버려진 체 [00:27.192]껍데기만 남았잖아 [00:28.796]아무것도 모른 체 [00:30.047]난 그저 소리쳤고 [00:30.262]그저 그 기억뿐이지 [00:32.234]얼음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도 [00:34.020]자고 나면 잊혀 지겠지 [00:35.914]벗어나고 싶어 [00:37.496]날 옥 죄는 고통에서 [00:39.330]누가 나를 꺼내 줘 [00:40.676]이 상처로 가득한 내 영혼 속에서 [00:42.688]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00:45.644]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00:49.184]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00:53.422]다시 입을 맞추고 [00:56.588]사랑해 속삭이던 [00:59.865]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01:03.522]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01:07.669]넌 어디 있는데 [01:10.984]넌 볼 수 없는 곳에 감췄고 [01:13.129]날 대신해서 받는 고통 [01:14.932]내 분노가 하나 되면 [01:16.762]깊게 잠들어 잃어버린 기억을 쫓고 [01:18.638]너 아닌 진짜 날 찾고 싶어도 [01:20.558]내 가슴에 든 멍이 너무도 커 [01:22.322]감춰봐도 내 안에 숨어있던 [01:24.392]놈들이 나타나 잠을 깨워 [01:26.055]끔찍했던 내 기억 저편에서 [01:27.938]널 마주했었고 [01:29.302]잃어버린 감정까지 감싸주며 [01:31.003]널브러진 날 일으켜 줬어 [01:32.782]꼭 잡은 손 놓지 않으려 [01:34.934]악몽의 시간 깨끗이 지우려 [01:36.762]안간힘 쓰고 있어 [01:38.051]내가 날 가둬둔 이곳에서 [01:40.096]어둠을 걷어 [01:42.230]너를 찾고 싶은데 [01:47.424]널 만질 수도 [01:49.284]안길 수도 없는데 [01:54.395]날 지배하는 건 [01:55.295]내 안에 살고 있는 그런 놈들이 아냐 [01:57.636]날 치유하는 건 독한 약이 아냐 [01:59.716]단지 사랑 두 글자 [02:01.240]귓가에 들리는 목소린 [02:03.082]잃어버린 나를 깨우고 [02:04.199]몸을 감싸고 입을 맞추고 [02:06.108]난 뒤 사라지고 더는 볼 수 없잖아 [02:07.973]깊게 물들인 밤하늘은 [02:10.917]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 [02:14.841]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 [02:18.815]다시 입을 맞추고 [02:22.273]사랑해 속삭이던 [02:25.145]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02:28.829]매일 귓가에 들려온다 [02:32.959]넌 어디 있는데 [02:36.081]닿을 수 없는 밤하늘엔 [02:39.381]뒤돌아서는 너의 모습이 [02:43.103]지친 날 이렇게 벗어나 [02:47.197]그림처럼 만든다 [02:50.514]미안해 널 붙잡고 [02:53.569]멀어지지 마 애타게 불러 [02:57.243]다시 보이지 않는 슬픔에 [03:01.429]또 눈물만 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