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Son Simba (손 심바) 作曲 : SHINDRUM 编曲 : SHINDRUM 다리미의 온도가 아직 남아있는 듯한 셔츠 칼같이 빳빳하게 다려진 칼라 온유한 말씨 입댄적없어 술 한번 쉬어본 적 없어 담배 섞인 숨 한 가닥 교회당 대리석을 닮은 그 모습에 오랜 이의 입에 모범이라 오를 때 어쩌면 모두가 끄덕일지도 모름에 난 왜인질 모르며 쫓기지 고통들에 믿음 좋은 청년 엄마 태속에서부터 부모님의 교회 직책이 그 이름의 출처 숨겨야 했던 비밀 산타 이후로 믿지 않는 존재가 하나 더 있다는 것 하지만 아무도 날 의심조차 않는다 그렇다면 난 누구와 이 고통을 나눌까 칼 같은 셔츠 칼라가 진짜 칼처럼 두렵게 느껴져도 난 또 단추를 잠궜어 재력을 곧 신이라 믿었던 나의 평생의 기준 삶이 쉬웠다 성과와 승진 내 집안이 준 앞선 출발선 모두에겐 주어진 기다림들이 나를 피해 간다는 거야 빗발치듯 다가올 불확실성의 저주에 자유한 삶 영원할 거란 믿음에 살던 나를 한방에 무너뜨린 것 또한 그 견고한 믿음 아래 설마 했던 투자 실패에 온 삶이 신음하네 3년 단 3년에 가정은 남이 되어 곁을 지켰던 사랑도 사랑을 상실했어 코를 막곤 했던 지하철역의 삶들 어느새 그들과 살을 맞대야만 잠을 청할 수 있는 온도로 세상은 돌변해 소주를 부었네 날 포기했단 듯 눈곱이 눈뜨길 막았던 그 아침 얼굴 앞에 구둣자국 찍힌 종이 한 장이 날 구원한다는 한 사내에 대해 말해 본 적도 없는 그를 만나려 교회문 앞에 도착했지만 노숙인 출입을 금함에 구원의 약속 누구 것일까 하네
[00:00.000] 作词 : Son Simba (손 심바) [00:01.000] 作曲 : SHINDRUM [00:02.000] 编曲 : SHINDRUM [00:30.90]다리미의 온도가 아직 남아있는 듯한 셔츠 [00:34.20]칼같이 빳빳하게 다려진 칼라 [00:36.90]온유한 말씨 입댄적없어 술 한번 [00:39.60]쉬어본 적 없어 담배 섞인 숨 한 가닥 [00:42.20]교회당 대리석을 닮은 그 모습에 [00:44.90]오랜 이의 입에 모범이라 오를 때 [00:47.50]어쩌면 모두가 끄덕일지도 모름에 [00:50.00]난 왜인질 모르며 쫓기지 고통들에 [00:52.50]믿음 좋은 청년 엄마 태속에서부터 [00:55.60]부모님의 교회 직책이 그 이름의 출처 [00:58.20]숨겨야 했던 비밀 산타 이후로 [01:00.50]믿지 않는 존재가 하나 더 있다는 것 [01:03.40]하지만 아무도 날 의심조차 않는다 [01:06.10]그렇다면 난 누구와 이 고통을 나눌까 [01:08.70]칼 같은 셔츠 칼라가 진짜 칼처럼 [01:11.10]두렵게 느껴져도 난 또 단추를 잠궜어 [01:34.40]재력을 곧 신이라 믿었던 나의 평생의 기준 [01:37.60]삶이 쉬웠다 성과와 승진 내 집안이 준 [01:40.10]앞선 출발선 모두에겐 주어진 기다림들이 [01:42.80]나를 피해 간다는 거야 빗발치듯 [01:45.40]다가올 불확실성의 저주에 자유한 삶 [01:48.20]영원할 거란 믿음에 살던 나를 한방에 [01:50.60]무너뜨린 것 또한 그 견고한 믿음 아래 [01:53.40]설마 했던 투자 실패에 온 삶이 신음하네 [01:56.20]3년 단 3년에 가정은 남이 되어 [01:58.50]곁을 지켰던 사랑도 사랑을 상실했어 [02:01.50]코를 막곤 했던 지하철역의 삶들 [02:03.70]어느새 그들과 살을 맞대야만 잠을 [02:06.50]청할 수 있는 온도로 세상은 돌변해 [02:09.20]소주를 부었네 날 포기했단 듯 [02:11.70]눈곱이 눈뜨길 막았던 그 아침 [02:14.30]얼굴 앞에 구둣자국 찍힌 종이 한 장이 [02:17.00]날 구원한다는 한 사내에 대해 말해 [02:19.50]본 적도 없는 그를 만나려 교회문 앞에 [02:22.60]도착했지만 노숙인 출입을 금함에 [02:25.20]구원의 약속 누구 것일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