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맨 앞자리에 둥근 고가를 지나고 그대 향수 냄새와 지친 꿈이 잠든 집으로 세상이 전부 나를 거절하는 날 언제쯤 나도 진짜가 될까 조그만 버스 정류장에서 나를 부르는 네 다정함이 날 구하고 때로는 죽여도 지금 감정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면 대체 뭐라 부르겠어 대체 뭐라 부르겠어 우산을 두고 내린 뒤 한참을 울고 섰다가 추운 워커힐 호텔 앞 슬픈 캐롤을 들었지 평생 마르지 않을 빨래 같은 날 언제쯤 나도 진짜가 될까 수많은 사람들 속에 서서 나를 부르는 네 다정함이 날 구하고 때로는 죽여도 지금 감정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면 대체 뭐라 부르겠어 나를 부르는 네 다정함이 날 구하고 때로는 죽여도 지금 감정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면 대체 뭐라 부르겠어 사랑을 안으면 슬픔까지 함께 오는 걸 넌 그걸 다 알면서 다정하게도 내 이름을 부른 걸까
[00:12.973] 버스 맨 앞자리에 [00:17.132] 둥근 고가를 지나고 [00:22.896] 그대 향수 냄새와 [00:27.611] 지친 꿈이 잠든 집으로 [00:33.705] 세상이 전부 나를 거절하는 날 [00:43.758] 언제쯤 나도 진짜가 될까 [00:49.423] 조그만 버스 정류장에서 [00:53.795] 나를 부르는 네 다정함이 [00:58.792] 날 구하고 때로는 죽여도 [01:04.287] 지금 감정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면 [01:10.843] 대체 뭐라 부르겠어 [01:20.857] 대체 뭐라 부르겠어 [01:35.563] 우산을 두고 내린 뒤 [01:39.656] 한참을 울고 섰다가 [01:45.622] 추운 워커힐 호텔 앞 [01:50.371] 슬픈 캐롤을 들었지 [01:56.000] 평생 마르지 않을 빨래 같은 날 [02:06.299] 언제쯤 나도 진짜가 될까 [02:11.807] 수많은 사람들 속에 서서 [02:16.636] 나를 부르는 네 다정함이 [02:21.563] 날 구하고 때로는 죽여도 [02:26.671] 지금 감정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면 [02:33.163] 대체 뭐라 부르겠어 [02:36.878] 나를 부르는 네 다정함이 [02:42.120] 날 구하고 때로는 죽여도 [02:47.402] 지금 감정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면 [02:54.061] 대체 뭐라 부르겠어 [02:57.700] 사랑을 안으면 [03:01.001] 슬픔까지 함께 오는 걸 [03:07.703] 넌 그걸 다 알면서 다정하게도 [03:14.323] 내 이름을 부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