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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섬

나라는 섬专辑

  • 作词 : 도하임
    作曲 : 도하임
    다가간 날 따스하게 반겨줬던 그날부터
    여름은 시원했고 겨울은 따듯했어

    널 만날 날 소나기에 흠뻑 젖어도 행복했고
    폭염 속엔 양산 아래 함께 있어 행복했어

    알 수 없는 세상 속에 던져진 게 감사했어
    같이 만들어갈 일상들이 두근댔어

    똑같은 온도를 느꼈었던 시간들이
    구름처럼 흘러가서 마음이 둥둥 떠요

    어느 날 밀려왔던 우연이 인연이 운명이
    어느새 휩쓸려 가고

    갈 길이 바쁘다는 핑계로 파도의 행방을
    여전히 찾을 수 없어

    뜨거웠던 지난여름 경북 여행 기억나
    밤새 설레 한숨 못 자 나른하게 버스에 올라

    처음 만난 포항 물회는 요상하게 예술이었고
    안동 찜닭의 매콤한 당면은 너와 날 우리로 감아

    황남빵 손에 들고 걸었던 황리단길에
    유채꽃과 핑크뮬리가 첨성대에 향기를 더해
    고즈넉한 대릉원을 따라 걷다 보면
    안압지의 황홀한 황금빛 야경이 황황해

    어느 날 밀려왔던 우연이 인연이 운명이
    어느새 휩쓸려 가고

    갈 길이 바쁘다는 핑계로 파도의 행방을
    여전히 찾을 수 없어

    오늘도 흘러갈 네 하루를 응원해
    곁에 있을 순 없어도 늘 지켜볼 거야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넌 견뎌내
    우리 지난날 모험을 다 털어놓을 날 위해

    우연히 밀려왔던 운명이 인연이 되었음에
    바다에 비단 감사해

    열매를 맺어주고 꽃을 피워주고
    불꽃이 타오르게 장작을 지펴주고
    꿈을 향해 항해하는 소중한 순간
    나라는 섬에 들러 살아줘서 사랑해
  • 作词 : 도하임
    作曲 : 도하임
    다가간 날 따스하게 반겨줬던 그날부터
    여름은 시원했고 겨울은 따듯했어

    널 만날 날 소나기에 흠뻑 젖어도 행복했고
    폭염 속엔 양산 아래 함께 있어 행복했어

    알 수 없는 세상 속에 던져진 게 감사했어
    같이 만들어갈 일상들이 두근댔어

    똑같은 온도를 느꼈었던 시간들이
    구름처럼 흘러가서 마음이 둥둥 떠요

    어느 날 밀려왔던 우연이 인연이 운명이
    어느새 휩쓸려 가고

    갈 길이 바쁘다는 핑계로 파도의 행방을
    여전히 찾을 수 없어

    뜨거웠던 지난여름 경북 여행 기억나
    밤새 설레 한숨 못 자 나른하게 버스에 올라

    처음 만난 포항 물회는 요상하게 예술이었고
    안동 찜닭의 매콤한 당면은 너와 날 우리로 감아

    황남빵 손에 들고 걸었던 황리단길에
    유채꽃과 핑크뮬리가 첨성대에 향기를 더해
    고즈넉한 대릉원을 따라 걷다 보면
    안압지의 황홀한 황금빛 야경이 황황해

    어느 날 밀려왔던 우연이 인연이 운명이
    어느새 휩쓸려 가고

    갈 길이 바쁘다는 핑계로 파도의 행방을
    여전히 찾을 수 없어

    오늘도 흘러갈 네 하루를 응원해
    곁에 있을 순 없어도 늘 지켜볼 거야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넌 견뎌내
    우리 지난날 모험을 다 털어놓을 날 위해

    우연히 밀려왔던 운명이 인연이 되었음에
    바다에 비단 감사해

    열매를 맺어주고 꽃을 피워주고
    불꽃이 타오르게 장작을 지펴주고
    꿈을 향해 항해하는 소중한 순간
    나라는 섬에 들러 살아줘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