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홍지상/柳熙烈 作曲 : 홍지상 달빛 밝은 구름 한 점 없던 그날 밤 치마 위로 떨어지고 있던 빗방울 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보니 사람들은 우산 없이 거릴 걷고 있었지 내 앞에 앉아있는 무표정한 네 얼굴이 흐려지고 무서웠던 순간 아 난 내가 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잘하고 있다 믿었어 그날 밤 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 가장 못난 얼굴로 너를 보내야 했어 조금씩 차가워지던 너와 나의 공기가 어느새 걷잡을 수없이 얼어 버렸을 때 이미 다 끝나버렸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또 하고 있었지만 내 앞에 쏟아내는 너의 차가운 말들이 꼭 쥐었던 끈을 끊은 순간 아 난 내가 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잘하고 있다 믿었어 그날 밤 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 가장 못난 얼굴로 너를 보내야 했어 난 괜찮아 (누구 잘못도 아냐) 미안해 마 (끝이 온 거야) 잘 지내라는 말조차도 다 거짓말 아 난 네가 날 보며 웃는 게 좋았어 내가 나답지 않아도 너만 있다면 좋았어 가지 마 하고 싶던 그 말은 못 하고 가장 못난 얼굴로 너를 보내야 했어
[00:00.000] 作词 : 홍지상/柳熙烈 [00:01.000] 作曲 : 홍지상 [00:14.163]달빛 밝은 구름 한 점 없던 그날 밤 [00:20.696]치마 위로 떨어지고 있던 빗방울 [00:26.629]뭔가 싶어서 고개를 들어보니 [00:32.488]사람들은 우산 없이 거릴 걷고 있었지 [00:39.879]내 앞에 앉아있는 [00:43.147]무표정한 네 얼굴이 [00:46.602]흐려지고 무서웠던 순간 [00:52.479]아 난 내가 [00:56.228]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 [00:59.523]아무렇지도 않은 척 [01:02.905]잘하고 있다 믿었어 [01:06.223]그날 밤 [01:09.501]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 [01:14.650]가장 못난 얼굴로 [01:19.766]너를 보내야 했어 [01:37.420]조금씩 차가워지던 [01:41.047]너와 나의 공기가 [01:44.237]어느새 걷잡을 수없이 [01:47.752]얼어 버렸을 때 이미 [01:50.942]다 끝나버렸다고 [01:55.820]마음의 준비를 하고 [01:58.313]또 하고 있었지만 [02:03.052]내 앞에 쏟아내는 [02:06.424]너의 차가운 말들이 [02:09.807]꼭 쥐었던 끈을 끊은 순간 [02:15.600]아 난 내가 [02:19.661]울고 있는 줄도 몰랐어 [02:22.919]아무렇지도 않은 척 [02:26.169]잘하고 있다 믿었어 [02:29.465]그날 밤 [02:33.130]달빛이 아름답던 그 밤에 [02:37.878]가장 못난 얼굴로 [02:43.207]너를 보내야 했어 [02:47.237]난 괜찮아 [02:48.929](누구 잘못도 아냐) [02:50.462]미안해 마 [02:52.207](끝이 온 거야) [02:53.060]잘 지내라는 말조차도 [02:56.711]다 거짓말 [03:02.394]아 난 네가 [03:06.256]날 보며 웃는 게 좋았어 [03:09.600]내가 나답지 않아도 [03:12.887]너만 있다면 좋았어 [03:16.167]가지 마 [03:19.514]하고 싶던 그 말은 못 하고 [03:24.655]가장 못난 얼굴로 [03:29.685]너를 보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