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 먼지가 흩날린 거리 아주 오래된 기억 속을 해매 조그만 손등에 눈물이 쌓여가듯이 천천히 널 찾아 한숨 내뱉은 길을 돌아가 하루 멀리서 바라보던 나는 커다란 나무가 병들어 시들어가듯 조금씩 빛 바래져가 바람 불어와 익숙한 공기에 난 지워진 기억을 꺼내어 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 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한 줌 먼지로 흩날린 기억 아주 희미한 그댈 꺼내보다 지나간 어제와 그댈 그리워하고 조용히 눈물 짓는다 바람 불어와 익숙한 공기에 난 지워진 기억을 꺼내어 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 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그날의 나에게 그날의 너에게 말할 수 있다면 그저 아무 말 없이 마음저린 나를 안고서 사랑한다 말해 바람 불어와 익숙한 공기에 난 지워진 기억을 꺼내어 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 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00:00.000] 作词 : 융/김승남 [00:01.000] 作曲 : 조융/김승남 [00:03.780] [00:07.900] [00:13.970]한 줌 먼지가 흩날린 거리 [00:20.930]아주 오래된 기억 속을 해매 [00:28.260]조그만 손등에 눈물이 쌓여가듯이 [00:36.510]천천히 널 찾아 [00:43.260]한숨 내뱉은 길을 돌아가 [00:50.430]하루 멀리서 바라보던 나는 [00:57.260]커다란 나무가 병들어 시들어가듯 [01:04.800]조금씩 빛 바래져가 [01:12.950]바람 불어와 [01:17.010]익숙한 공기에 난 [01:22.660]지워진 기억을 꺼내어 [01:27.720]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 [01:35.180]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02:11.720]한 줌 먼지로 흩날린 기억 [02:18.940]아주 희미한 그댈 꺼내보다 [02:26.420]지나간 어제와 그댈 그리워하고 [02:34.080]조용히 눈물 짓는다 [02:45.940]바람 불어와 [02:49.680]익숙한 공기에 난 [02:55.380]지워진 기억을 꺼내어 [03:00.450]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 [03:07.660]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03:15.200]그날의 나에게 [03:19.150]그날의 너에게 [03:22.290]말할 수 있다면 [03:28.980]그저 아무 말 없이 마음저린 [03:34.960]나를 안고서 사랑한다 말해 [03:45.830]바람 불어와 [03:49.260]익숙한 공기에 난 [03:54.740]지워진 기억을 꺼내어 [03:59.760]끝내 아팠던 너의 이름을 [04:07.510]다시 불러볼 수 있을까 [04:19.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