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徐伊京 作曲 : 徐伊京 냉장고를 열어 미지근한 맥주 한 캔을 꺼내 한 모금 두 모금 넘기다 보면 어느덧 열두 시 반, 오늘 하루가 이렇게 짧았나 습관처럼 SNS를 눌러 수백 번 봤던 사진을 다시 보고 조금이나마 웃고 있던 사진을 찾고 이젠 나완 상관없는 이름을 또 눌러보고 또 눌러보고 잠깐이지만 누군가 머물다 간 곳엔 그 시간만큼 상실감이 옅게 깔려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일상이 된다는 것도 습관처럼 SNS를 눌러 수백 번 봤던 사진을 다시 보고 조금이나마 웃고 있던 사진을 찾고 이젠 나완 상관없는 이름을 또 눌러보고 필요한 만큼 자랐기 때문에 알게 됐지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알아가게 되고 돌아보면 뭐하나 내 뜻대로 된 건 없어 그래도 여기까지 버텨왔잖아 오늘도 오늘은 안 되겠어, 딱 한 캔만 더 마시고 잘게
[00:00.000] 作词 : 徐伊京 [00:01.000] 作曲 : 徐伊京 [00:05.950] 냉장고를 열어 미지근한 맥주 한 캔을 꺼내 [00:21.067] 한 모금 두 모금 넘기다 보면 [00:26.109] 어느덧 열두 시 반, 오늘 하루가 이렇게 짧았나 [00:34.258] 습관처럼 SNS를 눌러 [00:40.228] 수백 번 봤던 사진을 다시 보고 [00:47.183] 조금이나마 웃고 있던 사진을 찾고 [00:53.264] 이젠 나완 상관없는 이름을 또 눌러보고 [01:05.145] 또 눌러보고 [01:12.995] 잠깐이지만 누군가 머물다 간 곳엔 [01:20.083] 그 시간만큼 상실감이 옅게 깔려 [01:26.762]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것도, [01:30.610]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일상이 된다는 것도 [01:39.273] 습관처럼 SNS를 눌러 [01:45.880] 수백 번 봤던 사진을 다시 보고 [01:52.584] 조금이나마 웃고 있던 사진을 찾고 [01:59.451] 이젠 나완 상관없는 이름을 또 눌러보고 [02:06.039] 필요한 만큼 자랐기 때문에 알게 됐지 [02:11.637]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알아가게 되고 [02:18.703] 돌아보면 뭐하나 내 뜻대로 된 건 없어 [02:23.753] 그래도 여기까지 버텨왔잖아 오늘도 [02:58.481] 오늘은 안 되겠어, 딱 한 캔만 더 마시고 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