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정리가 필요해서 굳게 닫은 문
열었어 몇신가 했더니 뭐 괜찮은 시간대
빛이 보이기 시작해 그래서 안나와 여기서
빛이라곤 없고 자연이라곤 관계 없는 여긴
모순되는 것들이 만들어지는 곳이고
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
제일 좋은 빛은 눈을 뜨면 그게 내게 영광이야
그리고 맑은 숨은 쉴 수 없어 휴식중이야
그게 내 압력이자 현명 그리고 하면 안된데
누가 그래 그냥 내가 느꼈어 누가 있나봐
가끔 답답하고 화가 날땐 눈물이 나올땐
강자 앞에 조아리는 망상 아닌 데자부 같아
술도 많이 먹고 이젠 기억 언저리 어딘가 몰라
내 한숨이 나 모르게 눈치 봐 꺼냈나봐
그냥 살아가자 이렇게 그대로
내가 날 모르고 자연스럽게 죽어갈 수 있게
제발 나를 찾지말아줘
그냥 조용하게 죽을 수 있게
다시 너가 나를 찾아온다면 사이 뿐만
아냐 너를 저주할 수 있게
지옥 끝에서부터 난 빌게 되겠지
이 노래 끝나갈 때쯤 내 앞에 니가 있게 되겠지
그땐 손 잡고 걸어가자 지옥 문틈 사이 우정 변하지
않고 내가 널 버릴 수 있게
내가 갑자기 없어 또 내가 갑자기 불분명해질 땐
사라질 땐 찾지말아줘 그게 현명할수도 있지만
너무 거짓들이 많아 죄책감이라곤 하나뿐이었다면
나 하늘 위로 올라갔을꺼야 근데 결관 같을꺼야
우리 다 같은 사람이야 반감들은 많아
죄도 많아 탈도 많고 선이라곤 그었던 게
남았어 그건 영원히 남을꺼고 실빱 풀어
난 착할 선보다는 정을 많이 부등호로 꺾어
2018년은 다를게 없었어 갖다 버려
살려달란 신호 보내 그건 누군가의 장난
이라 생각했던 분들은 날 보고 웃고 있지
책임이라곤 무엇도 지지 못했던 나인데
몸을 깨끗이 닦은 뒤 개운하지 못했던
감정 하나하나 기억하고 공허함으로 뒤덮어
공허함으로 뒤덮어
제발 나를 찾지말아줘
그냥 조용하게 죽을 수 있게
다시 너가 나를 찾아온다면 사이 뿐만
아냐 너를 저주할 수 있게
지옥 끝에서부터 난 빌게 되겠지
이 노래 끝나갈 때쯤 내 앞에 니가 있게 되겠지
그땐 손 잡고 걸어가자 지옥 문틈 사이 우정 변하지
않고 내가 널 버릴 수 있게
인스타그램만 봐도 이루어질수 없는 곳인데
난 그 위에서 자꾸 놀아 크게 다쳐 그건 연명
죽었다면 절명 그냥 아무 뜻도 없는 설명
그건 현명한 선택임 신이 있다는 말 전명
마지막엔 중심내용 그거 빼곤 없어 뭣도
떠나간 분들의 변명이 논리의 정석이고
이 시점의 후회들은 내게 안주거리일 뿐
그냥 이것들은 모아 史記로 엮어 버려
09 취급주의설명서 (Prod. By TELEO)
작사 : FELIX DA RAIN
작곡 : TELEO
편곡 : FELIX DA RAIN
생각의 정리가 필요해서 굳게 닫은 문
열었어 몇신가 했더니 뭐 괜찮은 시간대
빛이 보이기 시작해 그래서 안나와 여기서
빛이라곤 없고 자연이라곤 관계 없는 여긴
모순되는 것들이 만들어지는 곳이고
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
제일 좋은 빛은 눈을 뜨면 그게 내게 영광이야
그리고 맑은 숨은 쉴 수 없어 휴식중이야
그게 내 압력이자 현명 그리고 하면 안된데
누가 그래 그냥 내가 느꼈어 누가 있나봐
가끔 답답하고 화가 날땐 눈물이 나올땐
강자 앞에 조아리는 망상 아닌 데자부 같아
술도 많이 먹고 이젠 기억 언저리 어딘가 몰라
내 한숨이 나 모르게 눈치 봐 꺼냈나봐
그냥 살아가자 이렇게 그대로
내가 날 모르고 자연스럽게 죽어갈 수 있게
제발 나를 찾지말아줘
그냥 조용하게 죽을 수 있게
다시 너가 나를 찾아온다면 사이 뿐만
아냐 너를 저주할 수 있게
지옥 끝에서부터 난 빌게 되겠지
이 노래 끝나갈 때쯤 내 앞에 니가 있게 되겠지
그땐 손 잡고 걸어가자 지옥 문틈 사이 우정 변하지
않고 내가 널 버릴 수 있게
내가 갑자기 없어 또 내가 갑자기 불분명해질 땐
사라질 땐 찾지말아줘 그게 현명할수도 있지만
너무 거짓들이 많아 죄책감이라곤 하나뿐이었다면
나 하늘 위로 올라갔을꺼야 근데 결관 같을꺼야
우리 다 같은 사람이야 반감들은 많아
죄도 많아 탈도 많고 선이라곤 그었던 게
남았어 그건 영원히 남을꺼고 실빱 풀어
난 착할 선보다는 정을 많이 부등호로 꺾어
2018년은 다를게 없었어 갖다 버려
살려달란 신호 보내 그건 누군가의 장난
이라 생각했던 분들은 날 보고 웃고 있지
책임이라곤 무엇도 지지 못했던 나인데
몸을 깨끗이 닦은 뒤 개운하지 못했던
감정 하나하나 기억하고 공허함으로 뒤덮어
공허함으로 뒤덮어
제발 나를 찾지말아줘
그냥 조용하게 죽을 수 있게
다시 너가 나를 찾아온다면 사이 뿐만
아냐 너를 저주할 수 있게
지옥 끝에서부터 난 빌게 되겠지
이 노래 끝나갈 때쯤 내 앞에 니가 있게 되겠지
그땐 손 잡고 걸어가자 지옥 문틈 사이 우정 변하지
않고 내가 널 버릴 수 있게
인스타그램만 봐도 이루어질수 없는 곳인데
난 그 위에서 자꾸 놀아 크게 다쳐 그건 연명
죽었다면 절명 그냥 아무 뜻도 없는 설명
그건 현명한 선택임 신이 있다는 말 전명
마지막엔 중심내용 그거 빼곤 없어 뭣도
떠나간 분들의 변명이 논리의 정석이고
이 시점의 후회들은 내게 안주거리일 뿐
그냥 이것들은 모아 史記로 엮어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