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no 作曲 : D.no/정상호 날이 선 눈빛 차가워진 표정 왜 이렇게까지 올 문제도 아닌데 여기까지 온 건지 돌아서는 널 붙잡은 내 손, 뿌리치는 너의 손길에 우리가 같이 걸어온 이길이 점점 흐릿해지는 것 같아서 너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땐 유리벽이 사이를 갈라놓은 것처럼 내 말은 들리지 않았고 너의 말도 작아져 가고 있어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놓쳐 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신호등이 바뀐 걸 알아야 해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보지도 말아야 하겠지만 널 놓친 내 손이 허공을 잡으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채로 서있어 상처도 아무는 시간이 필요한데 우린 그 시간이 없는 것 같아서 너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땐 서로 등을 많대고 있는 것처럼 넌 나를 보질 못하고, 내 눈 속에서 넌 작아져가고 있어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놓쳐 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이유 없이 마음을 할퀴어 당연한 일이잖아 받아들이자 그 당연한 일들이 다툼의 상처 보다 아플지 알면서도 우린 어긋나려고 하고 있어 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00:00.000] 作词 : D.no [00:01.000] 作曲 : D.no/정상호 [00:03.74]날이 선 눈빛 [00:06.49]차가워진 표정 [00:09.15]왜 이렇게까지 올 문제도 [00:11.50]아닌데 여기까지 온 건지 [00:14.33]돌아서는 널 붙잡은 내 손, [00:17.37]뿌리치는 너의 손길에 [00:20.09]우리가 같이 걸어온 [00:22.00]이길이 점점 흐릿해지는 것 [00:25.93]같아서 너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땐 [00:30.46]유리벽이 사이를 갈라놓은 것처럼 [00:35.99]내 말은 들리지 않았고 [00:38.72]너의 말도 작아져 가고 있어 [00:44.43]돌아갈 수 있는 길을 놓쳐 [00:47.66]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00:53.77]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00:58.15]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01:03.05]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01:18.52]신호등이 바뀐 걸 알아야 해 [01:21.40]돌아가고 싶어도, [01:23.28]돌아보지도 말아야 하겠지만 [01:26.08]널 놓친 내 손이 허공을 잡으며 [01:29.06]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채로 서있어 [01:34.76]상처도 아무는 시간이 필요한데 [01:37.56]우린 그 시간이 없는 것 [01:41.16]같아서 너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땐 [01:45.80]서로 등을 많대고 있는 것처럼 [01:50.79]넌 나를 보질 못하고, [01:53.70]내 눈 속에서 넌 작아져가고 있어 [01:59.08]돌아갈 수 있는 길을 놓쳐 [02:02.40]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02:08.54]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02:12.99]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02:17.76]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 [02:25.22]이유 없이 마음을 할퀴어 [02:30.09]당연한 일이잖아 받아들이자 [02:35.04]그 당연한 일들이 [02:38.64]다툼의 상처 보다 아플지 알면서도 [02:43.07]우린 어긋나려고 하고 있어 [02:45.13]엇갈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마주 선 이 공간에 [02:50.86]결절이 남은 채로 이어 붙이지 못하고 [02:55.47]있어, 아니 안 하고 있어 [03:00.49]그런 것 같아 놓고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