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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끔 그런 날 있잖아
    어두운 밤에 달도 안떠서
    눈 뜨고 앞을 봤는데 나 눈 감았어
    캄캄해서 마냥 겁만 나는
    남은 인생이 마냥 어둡기만 하다면
    많이 답답해 할거야
    매일 허둥지둥 하면서
    우울하겠지 앞을 더듬더듬해가면서
    살아가는거 아마도 안봐도
    바보 같아 보일거야

    처음엔 그랬어 주인 아줌마도
    근데 바꼈어 우릴 보시는 태도
    그래 니 덕이야 정토벤 명수
    안봐도 잘 치지
    피아노맨 명수 넌
    굳이 불 안켜도
    손에 눈 달려서 혼자서
    잘 해내잖아 넌 척척 알아서
    누가 그러더라
    넌 보는 사람 보다 낫다고
    절대 못하지
    불쌍하게 눈 감았다고

    눈 앞이 캄캄해 진다고해도
    절대 끝이 아니야
    그래 꿈을 꾸는건
    두 눈을 감을 때부터

    나는 태어날 때부터 남다르게 봤었네
    GD처럼 삐딱하게 옆으로만 보던 애
    사람들 나한테 똑바로 좀 보고 다녀
    그래도 화 안나 매일 같이 듣고 다녀
    그때 난 앞이 잘 안보여도 만족 했어
    그리고 생각해 딱 이대로면 난 좋겠어
    잘 보고 싶은 욕심 난 없었어
    나는 내 눈에 대해 잘 몰라서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 중학교 1학년 때
    god 랩 들을 때
    선생님이 물었어
    왜 안보이게 된거냐고
    난 대답 했어
    RP라는 병 때문이라고
    그런데 선생님이 그랬어
    넌 점점 안보이게 될거라고
    난 알고 있다고 말 했지만
    사실은 그때 처음 알게 됐어

    그리고 집으로 갈 때 난
    눈 감고 앞으로 걸어봐
    몇 일을 그렇게 난 연습 했어
    현실은 어린 내겐 무거웠어
    이제는 눈 감고서 다니는 게 더 편안해
    어릴 땐 안보이는 친구 안내 했었는데
    그땐 눈 감으면 다 끝날 것 같았는데
    이제는 더 편안해 눈 감고서 다니는 게

    눈 앞이 캄캄해 진다고해도
    절대 끝이 아니야
    그래 꿈을 꾸는건
    두 눈을 감을 때부터

    이런 얘기 들으면
    누군가 슬퍼 하겠지
    내게 힘내라며 어깨를 토닥이겠지
    하지만 슬프지 않지 난
    캄캄해 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꿈꿔 난 언제나
    눈 감고 내 미래를 그리곤 해
    눈 앞이 캄캄해 질 때도 난
    꿈 꿀 수 있다고 믿지 난

    눈 앞이 캄캄해 진다고해도
    절대 끝이 아니야
    그래 꿈을 꾸는건
    두 눈을 감을 때부터
  • 가끔 그런 날 있잖아
    어두운 밤에 달도 안떠서
    눈 뜨고 앞을 봤는데 나 눈 감았어
    캄캄해서 마냥 겁만 나는
    남은 인생이 마냥 어둡기만 하다면
    많이 답답해 할거야
    매일 허둥지둥 하면서
    우울하겠지 앞을 더듬더듬해가면서
    살아가는거 아마도 안봐도
    바보 같아 보일거야

    처음엔 그랬어 주인 아줌마도
    근데 바꼈어 우릴 보시는 태도
    그래 니 덕이야 정토벤 명수
    안봐도 잘 치지
    피아노맨 명수 넌
    굳이 불 안켜도
    손에 눈 달려서 혼자서
    잘 해내잖아 넌 척척 알아서
    누가 그러더라
    넌 보는 사람 보다 낫다고
    절대 못하지
    불쌍하게 눈 감았다고

    눈 앞이 캄캄해 진다고해도
    절대 끝이 아니야
    그래 꿈을 꾸는건
    두 눈을 감을 때부터

    나는 태어날 때부터 남다르게 봤었네
    GD처럼 삐딱하게 옆으로만 보던 애
    사람들 나한테 똑바로 좀 보고 다녀
    그래도 화 안나 매일 같이 듣고 다녀
    그때 난 앞이 잘 안보여도 만족 했어
    그리고 생각해 딱 이대로면 난 좋겠어
    잘 보고 싶은 욕심 난 없었어
    나는 내 눈에 대해 잘 몰라서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 중학교 1학년 때
    god 랩 들을 때
    선생님이 물었어
    왜 안보이게 된거냐고
    난 대답 했어
    RP라는 병 때문이라고
    그런데 선생님이 그랬어
    넌 점점 안보이게 될거라고
    난 알고 있다고 말 했지만
    사실은 그때 처음 알게 됐어

    그리고 집으로 갈 때 난
    눈 감고 앞으로 걸어봐
    몇 일을 그렇게 난 연습 했어
    현실은 어린 내겐 무거웠어
    이제는 눈 감고서 다니는 게 더 편안해
    어릴 땐 안보이는 친구 안내 했었는데
    그땐 눈 감으면 다 끝날 것 같았는데
    이제는 더 편안해 눈 감고서 다니는 게

    눈 앞이 캄캄해 진다고해도
    절대 끝이 아니야
    그래 꿈을 꾸는건
    두 눈을 감을 때부터

    이런 얘기 들으면
    누군가 슬퍼 하겠지
    내게 힘내라며 어깨를 토닥이겠지
    하지만 슬프지 않지 난
    캄캄해 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꿈꿔 난 언제나
    눈 감고 내 미래를 그리곤 해
    눈 앞이 캄캄해 질 때도 난
    꿈 꿀 수 있다고 믿지 난

    눈 앞이 캄캄해 진다고해도
    절대 끝이 아니야
    그래 꿈을 꾸는건
    두 눈을 감을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