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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作词 : 최예근
    作曲 : 최예근
    잘 이겨내고 있다 뿌듯했던
    그날 밤
    왠지 문득 떠오른 말
    왜 단 한순간도 내겐 쉽지 않고
    이겨내야 하는 순간투성인지

    언젠가 나도
    저 높은 넝쿨처럼
    바람에도 끄떡없고
    햇살의 간지러움도 이겨내
    저 하늘에 닿는다면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왜 내게 이런 현실을 감당하게 했었는지
    이 정도 슬픔쯤이야
    혼자 견뎌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지저귀는 저 새처럼
    목소리만 큰 바보야

    내가 바라는 그게 뭔진 몰라도
    모래알이 쓸려가듯
    그저 바람이 날 이끄는 대로
    파도 결에 닿는다면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왜 내게 이런 현실을 감당하게 했었는지
    이 정도쯤이야
    견딜 수 있도록 빚어졌나요
    끝날 때쯤이면
    귀띔이라도 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지저귀는 저 새처럼
    목소리만 큰 바보야
  • 作词 : 최예근
    作曲 : 최예근
    잘 이겨내고 있다 뿌듯했던
    그날 밤
    왠지 문득 떠오른 말
    왜 단 한순간도 내겐 쉽지 않고
    이겨내야 하는 순간투성인지

    언젠가 나도
    저 높은 넝쿨처럼
    바람에도 끄떡없고
    햇살의 간지러움도 이겨내
    저 하늘에 닿는다면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왜 내게 이런 현실을 감당하게 했었는지
    이 정도 슬픔쯤이야
    혼자 견뎌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지저귀는 저 새처럼
    목소리만 큰 바보야

    내가 바라는 그게 뭔진 몰라도
    모래알이 쓸려가듯
    그저 바람이 날 이끄는 대로
    파도 결에 닿는다면
    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왜 내게 이런 현실을 감당하게 했었는지
    이 정도쯤이야
    견딜 수 있도록 빚어졌나요
    끝날 때쯤이면
    귀띔이라도 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지저귀는 저 새처럼
    목소리만 큰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