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06]열두시 종이 울리면 사라질 호박 마차처럼 [00:11.82] [00:16.57]반짝였던 일들이 점점 초라해지고 있어 [00:23.22] [00:27.88]세상은 내게 너무 많은 얘길 해주고 있어 [00:34.33] [00:38.95]모두 쉼 없이 달리며 나를 지나가고 있어 [00:45.64] [00:52.55]아무도 아무소리도 없는 시간이 사라져 [01:21.67] [01:24.52]천천히 다가와 내게 [01:28.80] [01:35.86]천천히 다가와 내게 [01:40.07] [01:47.15]천천히 다가와 내게 [01:51.29] [01:58.10]천천히 다가와 내게 [02:02.54] [02:21.53]엄마 몰래 숨겨뒀던 하면 안 돼는 일들이 [02:28.21] [02:32.99]손만 까딱하면 된다며 날 유혹하고 있어 [02:39.50] [02:44.32]세상은 너무 많은 일들을 허락하고 있어 [02:50.80] [02:55.61]할 수 있는 일투성인데 한숨만 늘어 [03:02.15] [03:08.79]가끔은 모든 일들이 너무 배부른 것 같아 [03:38.12] [03:40.95]천천히 다가와 내게 [03:45.20] [03:52.10]천천히 다가와 내게 [03:56.49] [04:03.44]천천히 다가와 내게 [04:07.69] [04:14.75]천천히 다가와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