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해진 나의 바다와 모래 위에 쓰러진 행복 어쩔 때는 내가 나 자신에게 미안해 지는 걸 조개 껍질 맨발로 된 마음을 자꾸 찌르게 되고 하늘 위에 화려한 유성들이 자꾸 지나가지만 희미한 반딧불을 따라서 한번 더 그림자를 일으켜본다 신발끈을 다시 꼭 매고서 달리는 내 모습이 때론 너무 안스럽기도 하지만 아름다워질 그림자를 안고 다시 뛰어본다 가벼워진 나의 물병은 이제 물 한 방울도 없지만 마른 입술 살짝 깨물어보며 다시 달리고 있어 희미한 반딧불을 따라서 한번 더 그림자를 일으켜본다 신발끈을 다시 꼭 매고서 달리는 내 모습이 안스러워도 희미한 반딧불을 따라서 한번 더 그림자를 일으켜본다 신발끈을 다시 꼭 매고서 달리는 내 모습이 때론 너무 안스럽기도 하지만 아름다워질 그림자를 안고 다시 뛰어본다
[00:00.00]초라해진 나의 바다와 [00:32.20]모래 위에 쓰러진 행복 [00:39.39]어쩔 때는 내가 [00:43.33]나 자신에게 미안해 지는 걸 [00:51.85]조개 껍질 맨발로 된 [00:59.40]마음을 자꾸 찌르게 되고 [01:06.45]하늘 위에 화려한 유성들이 [01:14.13]자꾸 지나가지만 [01:21.24]희미한 반딧불을 따라서 [01:28.37]한번 더 그림자를 일으켜본다 [01:36.67]신발끈을 다시 꼭 매고서 [01:41.66]달리는 내 모습이 때론 [01:46.05]너무 안스럽기도 하지만 [01:51.49]아름다워질 그림자를 안고 [01:58.25]다시 뛰어본다 [02:33.93]가벼워진 나의 물병은 [02:40.10]이제 물 한 방울도 없지만 [02:47.31]마른 입술 살짝 깨물어보며 [02:54.34]다시 달리고 있어 [03:02.98]희미한 반딧불을 따라서 [03:08.36]한번 더 그림자를 일으켜본다 [03:16.38]신발끈을 다시 꼭 매고서 [03:21.66]달리는 내 모습이 안스러워도 [03:29.76]희미한 반딧불을 따라서 [03:35.45]한번 더 그림자를 일으켜본다 [03:43.32]신발끈을 다시 꼭 매고서 [03:48.93]달리는 내 모습이 때론 [03:52.30]너무 안스럽기도 하지만 [03:58.28]아름다워질 그림자를 안고 [04:05.55]다시 뛰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