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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作词 : 박주승
    作曲 : 박주승
    내가 왜 그러겠어
    대체 왜 그러겠어
    좋아한다는 증거는
    부정하는 모습이지
    아마 그 애를 볼 때마다
    난 두근거리지
    모두 착각이라며
    몇 미터 뜀박질을 한 후
    그래 요동치는 심장은
    이것 때문이었다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변명을 해
    무릎은 멀쩡한데
    마음은 시퍼렇고 누래
    괜히 옆에 있고 싶고
    너와 함께이고 싶어서
    니가 예쁘게 방금 묶었던
    머리를 잡아당기지
    야 공 찰 거니까 저기 가서 놀아
    모래나 고무줄
    겨우 그거 가지고 노냐
    유치한 별명을 만들어
    이름으로 놀려
    날 미워하는데 일부러
    자꾸만 약 올려
    엄마한테 이르고
    눈물도 찔끔 보여
    그걸 원한 게 아닌데
    내가 봐도 짓궂어
    니네 엄만 꿀밤 한 댈 때리셨지
    근데 넌 아빠 닮았나 봐
    너네 엄만 안 예쁘시네
    내가 왜 그러겠어
    굳이 왜 그러겠어
    그리도 눈치가 없니
    반대로 입장 바꿔서
    매달리는 사람의
    애타는 마음은 아니 너
    내가 왜 그러겠어
    대체 왜 그러겠어
    그리도 눈치가 없니
    네가 너무 예뻐서
    하는 짓도 예뻐서
    다가가고 싶은 걸
    앞서 달려가는 시간을
    쫓다 보니 어느새
    내 동생은 대학생이 됐고
    나도 스물셋
    삶에 치이다 보니
    나더라고 넌더리
    집 밖이 편해 답답할 때면
    가곤 해 놀이터
    애들은 엄마 부름에 떠났지
    밤이 깊어갈수록
    그네는 다 어른들이 차지
    취직 혹은 사랑
    참나 걱정들이 많아
    어차피 답은 없으니까
    발 닦고 눈 감아
    저기 보이는 아마
    내 나이쯤 되는 쟤는 왜
    밤하늘만 뚫어져라
    쳐다볼까 궁금해
    다가가서 말을 걸고 싶은데
    내 머릿속 단어들은
    다 너무 진부해서
    그냥 그네를 밀었어
    줄을 잡은 손 위로
    내 힘을 더했어
    놀라는 표정 대신
    활짝 웃어 주는 너
    나나 얘나 오늘
    별 구경은 다 했어
    내가 왜 그러겠어
    굳이 왜 그러겠어
    그리도 눈치가 없니
    반대로 입장 바꿔서
    매달리는 사람의
    애타는 마음은 아니 너
    내가 왜 그러겠어
    대체 왜 그러겠어
    그리도 눈치가 없니
    네가 너무 예뻐서
    하는 짓도 예뻐서
    다가가고 싶은 걸
    난 왜 사랑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익숙할까
    난 왜 너와 함께일 때
    다가가는 게 더 어색할까
    내가 왜 그러겠어
    굳이 왜 그러겠어
    그리도 눈치가 없니
    반대로 입장 바꿔서
    매달리는 사람의
    애타는 마음은 아니 너
    내가 왜 그러겠어
    대체 왜 그러겠어
    그리도 눈치가 없니
    네가 너무 예뻐서
    하는 짓도 예뻐서
    다가가고 싶은 걸
  • [00:00.000] 作词 : 박주승
    [00:01.000] 作曲 : 박주승
    [00:12.264] 내가 왜 그러겠어
    [00:14.753] 대체 왜 그러겠어
    [00:20.847] 좋아한다는 증거는
    [00:22.405] 부정하는 모습이지
    [00:24.834] 아마 그 애를 볼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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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32.778] 무릎은 멀쩡한데
    [00:33.795] 마음은 시퍼렇고 누래
    [00:35.230] 괜히 옆에 있고 싶고
    [00:36.312] 너와 함께이고 싶어서
    [00:37.584] 니가 예쁘게 방금 묶었던
    [00:38.780] 머리를 잡아당기지
    [00:40.129] 야 공 찰 거니까 저기 가서 놀아
    [00:41.815] 모래나 고무줄
    [00:43.510] 겨우 그거 가지고 노냐
    [00:44.781] 유치한 별명을 만들어
    [00:46.103] 이름으로 놀려
    [00:47.235] 날 미워하는데 일부러
    [00:48.598] 자꾸만 약 올려
    [00:49.511] 엄마한테 이르고
    [00:51.218] 눈물도 찔끔 보여
    [00:52.696] 그걸 원한 게 아닌데
    [00:54.055] 내가 봐도 짓궂어
    [00:55.034] 니네 엄만 꿀밤 한 댈 때리셨지
    [00:56.275] 근데 넌 아빠 닮았나 봐
    [00:57.049] 너네 엄만 안 예쁘시네
    [00:58.634] 내가 왜 그러겠어
    [01:00.169] 굳이 왜 그러겠어
    [01:01.061] 그리도 눈치가 없니
    [01:03.280] 반대로 입장 바꿔서
    [01:04.674] 매달리는 사람의
    [01:05.852] 애타는 마음은 아니 너
    [01:07.090] 내가 왜 그러겠어
    [01:08.632] 대체 왜 그러겠어
    [01:10.899] 그리도 눈치가 없니
    [01:12.171] 네가 너무 예뻐서
    [01:14.331] 하는 짓도 예뻐서
    [01:15.722] 다가가고 싶은 걸
    [01:18.560] 앞서 달려가는 시간을
    [01:20.143] 쫓다 보니 어느새
    [01:21.443] 내 동생은 대학생이 됐고
    [01:22.716] 나도 스물셋
    [01:23.910] 삶에 치이다 보니
    [01:24.909] 나더라고 넌더리
    [01:26.012] 집 밖이 편해 답답할 때면
    [01:27.248] 가곤 해 놀이터
    [01:28.463] 애들은 엄마 부름에 떠났지
    [01:30.263] 밤이 깊어갈수록
    [01:31.939] 그네는 다 어른들이 차지
    [01:33.014] 취직 혹은 사랑
    [01:34.616] 참나 걱정들이 많아
    [01:35.925] 어차피 답은 없으니까
    [01:37.006] 발 닦고 눈 감아
    [01:38.282] 저기 보이는 아마
    [01:39.439] 내 나이쯤 되는 쟤는 왜
    [01:40.738] 밤하늘만 뚫어져라
    [01:41.991] 쳐다볼까 궁금해
    [01:43.141] 다가가서 말을 걸고 싶은데
    [01:44.498] 내 머릿속 단어들은
    [01:46.515] 다 너무 진부해서
    [01:47.928] 그냥 그네를 밀었어
    [01:50.143] 줄을 잡은 손 위로
    [01:50.923] 내 힘을 더했어
    [01:52.179] 놀라는 표정 대신
    [01:53.433] 활짝 웃어 주는 너
    [01:54.345] 나나 얘나 오늘
    [01:55.457] 별 구경은 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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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58.226] 굳이 왜 그러겠어
    [01:59.161] 그리도 눈치가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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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2.790] 매달리는 사람의
    [02:04.025] 애타는 마음은 아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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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3.636] 다가가고 싶은 걸
    [02:16.244] 난 왜 사랑받는 것보다
    [02:21.864] 주는 게 더 익숙할까
    [02:26.522] 난 왜 너와 함께일 때
    [02:34.026] 다가가는 게 더 어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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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36.721] 굳이 왜 그러겠어
    [02:37.759] 그리도 눈치가 없니
    [02:40.619] 반대로 입장 바꿔서
    [02:41.582] 매달리는 사람의
    [02:42.748] 애타는 마음은 아니 너
    [02:45.483] 내가 왜 그러겠어
    [02:46.473] 대체 왜 그러겠어
    [02:47.555] 그리도 눈치가 없니
    [02:50.024] 네가 너무 예뻐서
    [02:51.240] 하는 짓도 예뻐서
    [02:52.434] 다가가고 싶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