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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
    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올 때 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마, 비 오던 여름날 밤이었을 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내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 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떻게 해야 그대를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나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생각할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
    나 솔직히 무섭다
    어제처럼 그대 있을 것만 같은데
    하루에도 몇 번 그대 닮은 뒷모습에
    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하니
    그댄 다 잊었겠지
    내 귓가를 속삭이면서 사랑한다던 고백
    그댄 알고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또 얼마를 그리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지
    난 그대가 아프다
    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건
    정말이지 행운이었다 생각해
    난 그대가 아프다
    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았었지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 정돈데
    그대는 지금 얼마나 아플지...
    나 그대가 아프다
    나 그 사람이 미안해
    나... 나 그 사람이 아프다
  • [00:29.640]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
    [00:36.140]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00:42.970]"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올 때 까지
    [00:49.500]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00:56.340]아마, 비 오던 여름날 밤이었을 거야.
    [01:06.060]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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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25.180]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01:31.370]이제와 솔직히 입맞춤 보다 더
    [01:39.730]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01:51.310]내가 어떻게 해야 그대를 잊을 수 있을까
    [01:54.300]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01:59.710]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02:13.970]나 솔직히 무섭다
    [02:18.710]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02:25.260]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02:31.980]생각할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
    [02:40.410]나 솔직히 무섭다
    [02:45.830]어제처럼 그대 있을 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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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58.780]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하니
    [03:34.010]그댄 다 잊었겠지
    [03:40.470]내 귓가를 속삭이면서 사랑한다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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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55.640]또 얼마를 그리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지
    [04:03.850]난 그대가 아프다
    [04:08.690]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04:15.160]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건
    [04:24.700]정말이지 행운이었다 생각해
    [04:30.500]난 그대가 아프다
    [04:35.330]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았었지
    [04:41.990]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 정돈데
    [04:50.500]그대는 지금 얼마나 아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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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7.640]나 그 사람이 미안해
    [05:14.760]나... 나 그 사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