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첫 가사를 쓴지 7년째 화나있던 중학교 2학년때 중2병의 화풀인 비트 위였지 항상 아름답거나 가슴아픈 가요노래 가사들의 위선이 지겨웠고 솔직히 조금 남과 달라 보이고도 싶었지 처음 가사를 쓸 땐 시인이 되고 싶었어 쓰는 가사마다 그럴듯해 보일만한 비유들을 섞었어 눈뜨곤 못볼 가사도 몇개 꽤 괜찮았던 구절도 몇개 허세섞인 진심이 그 때의 나였으니 그렇게 부끄럽진 않지 무대 위에 몇 번 서고 내가 받은 기대치에 들뜬 맘이 섞이고 욕심이 과했지 준비된 것들에 비해 욕에다 겁도 좀 먹었고 그걸 숨기려 되려 더 덤볐어 지금도 어리지만 그땐 내가 어린줄도 모른채로 어렸어 맘편히 날 그대로 담는데만 몇년이 걸렸지 그 때도 역시 화나있었지만 많은게 바뀌었지 온전히 내 목소리에 귀기울인 이들이 내 삶을 바꿀 수 있단걸 알았지 The Speaker of teens EP 많은 것들이 변했지 시간을 따라 붙잡아 두진 못해 난 그저 시간을 담아 내 노랜 공책을 폈을 그 때의 나를 닮아 거의 모든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여기에 나를 담아 as time goes by 항상 그래왔듯이 모든게 또 변하겠지 as time goes by 늘어난 나이만큼 지금보다 많은걸 원하겠지 as time goes by 계산이나 걱정 해봤자 나아질건 없어 흘러가는 시간을 옮겨 적었던 작업들 덕분에 지금 여기 서있어 술에 쩔었던 스무살을 얘기했던 20 사는게 바뀐건 없어 지금도 3일중 하루정도는 덜 깬 채니 다큰 척 하려 애썼던 껍질 같은 패턴이 깨졌고 새로운 걸 만드는 익숙한 삶 이제서 편해졌어 이 편안함도 언젠가 흔들리겠지 아마 사춘기와 적응기의 반복 자주 겪어왔었지 지금은 다만 더는 버티기 위해 하지 않아 누군갈 이기기 위해 하지 않아 one for the good life two for the show 나를 담은 내 음악이 주는 더 나은 삶 단번에 거절하진 못했던 회사들의 제안도 몇개 흔들렸지 기회처럼 보였지 하지만 마지막 선택은 역시 놓칠 수 없었던 것 처음 내 가사를 썼었던 이유 어설픈 비유나 겉멋 껍데기 뒤로 이 음악을 계속 찾았던 이유 내 얘길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어 내 나일 따라 늘어난 날 평가하는 기준들에 휘청이기도 했지만 난 기억하지 뚜렷하게 아무 계산 없이 벅찼던 모든 순간은 교감을 느꼈을 때 나 역시 내 우상들의 삶에 귀 기울이며 꿈꿨기에 많은 것들이 변했지 시간을 따라 붙잡아 두진 못해 난 그저 시간을 담아 내 노랜 공책을 폈을 그 때의 나를 닮아 거의 모든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여기에 나를 담아 as time goes by 항상 그래왔듯이 모든게 또 변하겠지 as time goes by 늘어난 나이만큼 지금보다 많은걸 원하겠지 as time goes by 계산이나 걱정 해봤자 나아질건 없어 흘러가는 시간을 옮겨 적었던 작업들 덕분에 지금 여기 서있어
벌써 첫 가사를 쓴지 7년째 화나있던 중학교 2학년때 중2병의 화풀인 비트 위였지 항상 아름답거나 가슴아픈 가요노래 가사들의 위선이 지겨웠고 솔직히 조금 남과 달라 보이고도 싶었지 처음 가사를 쓸 땐 시인이 되고 싶었어 쓰는 가사마다 그럴듯해 보일만한 비유들을 섞었어 눈뜨곤 못볼 가사도 몇개 꽤 괜찮았던 구절도 몇개 허세섞인 진심이 그 때의 나였으니 그렇게 부끄럽진 않지 무대 위에 몇 번 서고 내가 받은 기대치에 들뜬 맘이 섞이고 욕심이 과했지 준비된 것들에 비해 욕에다 겁도 좀 먹었고 그걸 숨기려 되려 더 덤볐어 지금도 어리지만 그땐 내가 어린줄도 모른채로 어렸어 맘편히 날 그대로 담는데만 몇년이 걸렸지 그 때도 역시 화나있었지만 많은게 바뀌었지 온전히 내 목소리에 귀기울인 이들이 내 삶을 바꿀 수 있단걸 알았지 The Speaker of teens EP 많은 것들이 변했지 시간을 따라 붙잡아 두진 못해 난 그저 시간을 담아 내 노랜 공책을 폈을 그 때의 나를 닮아 거의 모든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여기에 나를 담아 as time goes by 항상 그래왔듯이 모든게 또 변하겠지 as time goes by 늘어난 나이만큼 지금보다 많은걸 원하겠지 as time goes by 계산이나 걱정 해봤자 나아질건 없어 흘러가는 시간을 옮겨 적었던 작업들 덕분에 지금 여기 서있어 술에 쩔었던 스무살을 얘기했던 20 사는게 바뀐건 없어 지금도 3일중 하루정도는 덜 깬 채니 다큰 척 하려 애썼던 껍질 같은 패턴이 깨졌고 새로운 걸 만드는 익숙한 삶 이제서 편해졌어 이 편안함도 언젠가 흔들리겠지 아마 사춘기와 적응기의 반복 자주 겪어왔었지 지금은 다만 더는 버티기 위해 하지 않아 누군갈 이기기 위해 하지 않아 one for the good life two for the show 나를 담은 내 음악이 주는 더 나은 삶 단번에 거절하진 못했던 회사들의 제안도 몇개 흔들렸지 기회처럼 보였지 하지만 마지막 선택은 역시 놓칠 수 없었던 것 처음 내 가사를 썼었던 이유 어설픈 비유나 겉멋 껍데기 뒤로 이 음악을 계속 찾았던 이유 내 얘길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어 내 나일 따라 늘어난 날 평가하는 기준들에 휘청이기도 했지만 난 기억하지 뚜렷하게 아무 계산 없이 벅찼던 모든 순간은 교감을 느꼈을 때 나 역시 내 우상들의 삶에 귀 기울이며 꿈꿨기에 많은 것들이 변했지 시간을 따라 붙잡아 두진 못해 난 그저 시간을 담아 내 노랜 공책을 폈을 그 때의 나를 닮아 거의 모든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여기에 나를 담아 as time goes by 항상 그래왔듯이 모든게 또 변하겠지 as time goes by 늘어난 나이만큼 지금보다 많은걸 원하겠지 as time goes by 계산이나 걱정 해봤자 나아질건 없어 흘러가는 시간을 옮겨 적었던 작업들 덕분에 지금 여기 서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