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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하루를 지나 건너온 날엔
    기억될 향기와 나를 웃게할 멜로디
    항상 많은게 남지만 쌓이고 쌓인
    순간들에 밀려나
    꼭 며칠 전에 네가 건네던 말과
    스치던 바람이 내 곁을 떠나지 않는건
    몇 번을 건너 흐려지려 할 때엔
    환하게 여기라고 말해서
    찰나같아 빛을 내는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손을 흔들고 돌아서 혼자 미소짓곤
    되새겨 볼 순간이라 남겨달래
    어젯밤처럼 눈 감으면 만나는
    연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간 속으로
    몇 번을 나 돌아가고 돌아가서
    조금만 선명해지면
    남은 시간에게 잘못하는 일이라
    또 한 걸음씩 물러서는걸
    천 번을 더 떠올리고 잊혀져도 고개를 돌리면
    '너의 발자국은 여기 그대로'
    거짓같아 지나쳐온 시간은
    죽도록 아파했던 일도 있는걸
    흉터처럼 남는대도 웃어줄 수 있는
    조금 더 자란 맘에 이야기인걸
    어젯밤처럼 눈 감으면 만나는
    연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간 속으로
    몇 번을 나 돌아가고 돌아가서
    조금만 선명해지면
    (그때를)
    남은 시간에게 잘못하는 일이라
    또 한 걸음씩 물러서는걸
    천 번을 더 떠올리고 잊혀져도 고개를 들리면
    남은 날 볼 수 있는걸
    하나씩 남겨질 수많은 순간이
    너무 버거워 나 한참 길을 잃어도
    괜찮아 난 멈추진 않아
    저기 손을 내게 건네는 환한 날 볼 수 있으니
    오늘 밤처럼 눈 감으면 다가갈
    아직 모두 알지 못할 시간 속으로
    몇 번을 나 다가가고 다가서서
    조금만 분명해지면
    (그때는)
    언젠가는 다시 돌아보게 될거라
    또 웃게 해줄 순간이리라
    천 번을 더 울더라도 웃더라도 하루하루를
    '오늘도 수고했어요... 여행자'
  • [00:18.797]또 하루를 지나 건너온 날엔
    [00:23.661]기억될 향기와 나를 웃게할 멜로디
    [00:32.095]항상 많은게 남지만 쌓이고 쌓인
    [00:40.630]순간들에 밀려나
    [00:45.734]꼭 며칠 전에 네가 건네던 말과
    [00:51.113]스치던 바람이 내 곁을 떠나지 않는건
    [00:59.550]몇 번을 건너 흐려지려 할 때엔
    [01:05.964]환하게 여기라고 말해서
    [01:13.665]찰나같아 빛을 내는 시간은
    [01:20.070]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01:26.959]손을 흔들고 돌아서 혼자 미소짓곤
    [01:33.981]되새겨 볼 순간이라 남겨달래
    [01:40.133]어젯밤처럼 눈 감으면 만나는
    [01:47.073]연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간 속으로
    [01:53.906]몇 번을 나 돌아가고 돌아가서
    [01:59.030]조금만 선명해지면
    [02:07.632]남은 시간에게 잘못하는 일이라
    [02:15.018]또 한 걸음씩 물러서는걸
    [02:21.379]천 번을 더 떠올리고 잊혀져도 고개를 돌리면
    [02:28.197]'너의 발자국은 여기 그대로'
    [03:03.253]거짓같아 지나쳐온 시간은
    [03:09.735]죽도록 아파했던 일도 있는걸
    [03:16.651]흉터처럼 남는대도 웃어줄 수 있는
    [03:23.777]조금 더 자란 맘에 이야기인걸
    [03:29.991]어젯밤처럼 눈 감으면 만나는
    [03:36.833]연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시간 속으로
    [03:43.606]몇 번을 나 돌아가고 돌아가서
    [03:48.734]조금만 선명해지면
    [03:54.781](그때를)
    [03:57.399]남은 시간에게 잘못하는 일이라
    [04:04.689]또 한 걸음씩 물러서는걸
    [04:11.059]천 번을 더 떠올리고 잊혀져도 고개를 들리면
    [04:17.878]남은 날 볼 수 있는걸
    [04:25.172]하나씩 남겨질 수많은 순간이
    [04:32.127]너무 버거워 나 한참 길을 잃어도
    [04:38.546]괜찮아 난 멈추진 않아
    [04:42.354]저기 손을 내게 건네는 환한 날 볼 수 있으니
    [04:52.232]오늘 밤처럼 눈 감으면 다가갈
    [04:59.066]아직 모두 알지 못할 시간 속으로
    [05:05.930]몇 번을 나 다가가고 다가서서
    [05:11.025]조금만 분명해지면
    [05:17.014](그때는)
    [05:19.644]언젠가는 다시 돌아보게 될거라
    [05:26.974]또 웃게 해줄 순간이리라
    [05:33.341]천 번을 더 울더라도 웃더라도 하루하루를
    [05:40.179]'오늘도 수고했어요... 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