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에게 가지 마 많이 좋아 했잖아 그랬잖아 안돼 안돼 주공5단지 다리 밑에서의 첫 키스 자꾸 처음 티내며 넌 계속 코를 부딪혔지 고갠 못들고 내 배에 팔을 두르곤 사랑해 고백했던 달콤한 속삭임 어딜 가든 팔짱에 깍지 낀 손은 하나뿐인 공식처럼 따라다녔는데 매일 밥만 먹으면 물리듯이 내게 질렸나봐 넌 어느새 제발 나 좀 살려달라고 나 이렇게 매달리고 있잖아 너 없이 나 혼자 어떡하라구 가지 마 가지 마 가지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에게 가지 마 많이 좋아했잖아 그랬잖아 안돼 안돼 그래도 가야겠다면 죽어도 다신 행복하지 마 눈물 씻고 입술 물고 안녕 그래 한 번쯤은 누구나 혹 할 수 있어 한 번 눈감아 줄 수도 있어 근데 그 녀석이 널 데려가면 눈에 띄게 하지 마 잘 알잖아 무슨 짓 할지 그 땐 못 참아 걔가 나보다 더 잘할 것 같애 남잔 다 똑같애 왜 착하다고 착각해 제발 헛튼 생각하지 마 내 옆에 있어 처음으로 갈 순 없지만 제발 되어줘 내 마지막 그가 하는 말에 속지 마 사랑한단 거짓말을 믿지 마 내가 더 잘할게 뭐든 다 할게 가지 마 니가 원하는 대로 날 다 맞출게 제발 가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에게 가지 마 많이 좋아했잖아 그랬잖아 안돼 안돼 그래도 가야겠다면 죽어도 다신 행복하지 마 눈물 씻고 입술 물고 안녕 니가 떠나가면 어떻게 살아 제발 미안하단 그 말만은 말아 지금 내 입장이 웃기지만 말야 제발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마 니가 떠나가면 어떻게 살아 제발 미안하단 그 말만은 말아 지금 내 입장이 웃기지만 말야 제발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마 날 두고 딴 사람을 사랑하지 마 안녕 그래 웃기지만 이런 건 또 어때 내 옆에 있으면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 맘과 눈은 딴데 둬도 되니 그냥 내 옆에 있기만 해줘 난 그걸로 만족해 구차하지만 내가 나를 봐도 바보 같지만 자존심까지 난 다 포기할 수 있어 이렇게 고개 숙인 체 니 앞에 빌고 있어 떠나가지 마 제발 나 너 없으면 미쳐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떠나지 마 안돼 절대 안돼 날 두고 가면 안돼 너와 날 이렇게 끝내서는 안돼 우린 헤어져선 안돼 서로 코를 부딪힌 첫 키스 몸으로 말했던 비밀 촛불을 끄던 니 생일과 손꼽아 기다린 백일 그 많은 기억들이 내 머릿속에 남아 날 미치게 해 난 죽어도 널 못 보내 떠나지 마 제발 가지 마 떠나지 마 제발 가지 마 떠나지 마 안녕 가지 마 눈물 씻고 입술 물고 안녕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에게 가지 마 많이 좋아 했잖아 그랬잖아 안돼 안돼 주공5단지 다리 밑에서의 첫 키스 자꾸 처음 티내며 넌 계속 코를 부딪혔지 고갠 못들고 내 배에 팔을 두르곤 사랑해 고백했던 달콤한 속삭임 어딜 가든 팔짱에 깍지 낀 손은 하나뿐인 공식처럼 따라다녔는데 매일 밥만 먹으면 물리듯이 내게 질렸나봐 넌 어느새 제발 나 좀 살려달라고 나 이렇게 매달리고 있잖아 너 없이 나 혼자 어떡하라구 가지 마 가지 마 가지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에게 가지 마 많이 좋아했잖아 그랬잖아 안돼 안돼 그래도 가야겠다면 죽어도 다신 행복하지 마 눈물 씻고 입술 물고 안녕 그래 한 번쯤은 누구나 혹 할 수 있어 한 번 눈감아 줄 수도 있어 근데 그 녀석이 널 데려가면 눈에 띄게 하지 마 잘 알잖아 무슨 짓 할지 그 땐 못 참아 걔가 나보다 더 잘할 것 같애 남잔 다 똑같애 왜 착하다고 착각해 제발 헛튼 생각하지 마 내 옆에 있어 처음으로 갈 순 없지만 제발 되어줘 내 마지막 그가 하는 말에 속지 마 사랑한단 거짓말을 믿지 마 내가 더 잘할게 뭐든 다 할게 가지 마 니가 원하는 대로 날 다 맞출게 제발 가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에게 가지 마 많이 좋아했잖아 그랬잖아 안돼 안돼 그래도 가야겠다면 죽어도 다신 행복하지 마 눈물 씻고 입술 물고 안녕 니가 떠나가면 어떻게 살아 제발 미안하단 그 말만은 말아 지금 내 입장이 웃기지만 말야 제발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마 니가 떠나가면 어떻게 살아 제발 미안하단 그 말만은 말아 지금 내 입장이 웃기지만 말야 제발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마 날 두고 딴 사람을 사랑하지 마 안녕 그래 웃기지만 이런 건 또 어때 내 옆에 있으면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 맘과 눈은 딴데 둬도 되니 그냥 내 옆에 있기만 해줘 난 그걸로 만족해 구차하지만 내가 나를 봐도 바보 같지만 자존심까지 난 다 포기할 수 있어 이렇게 고개 숙인 체 니 앞에 빌고 있어 떠나가지 마 제발 나 너 없으면 미쳐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 사랑하지 마 떠나지 마 안돼 절대 안돼 날 두고 가면 안돼 너와 날 이렇게 끝내서는 안돼 우린 헤어져선 안돼 서로 코를 부딪힌 첫 키스 몸으로 말했던 비밀 촛불을 끄던 니 생일과 손꼽아 기다린 백일 그 많은 기억들이 내 머릿속에 남아 날 미치게 해 난 죽어도 널 못 보내 떠나지 마 제발 가지 마 떠나지 마 제발 가지 마 떠나지 마 안녕 가지 마 눈물 씻고 입술 물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