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오랜 날이 지나가고 지루한 나의 시간은 흘러 또 문득 돌아본 세월, 빛나던 날들 난 슬픈 꿈을 꾼 것만 같아. 아무 것도 맘대로 되지 않고 뭐 하나 내 맘 같지 않았던 하지만 너의 이름을 처음 갖게 된 날 그때 난 세상을 가진 것 같아. 아름다운 것들의 기억 어느새 잃어버린 너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그 때 난 어쩔 수 없었다고 얼마나 오랜 잠을 잔 것일까? 그리고 오늘은 며칠인지 어느새 내린 어둠을 더듬어 보다 이제 난 세상에 지친 것 같아. 아름다운 것들의 기억 어느새 잃어버린 너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그 때 난 어쩔 수 없었다고 힘없는 웃음으로 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너의 이름마저 잊어버리고 나의 이름조차 잊은 채
[00:08.27]그토록 오랜 날이 지나가고 [00:15.40]지루한 나의 시간은 흘러 [00:22.76]또 문득 돌아본 세월, 빛나던 날들 [00:30.38]난 슬픈 꿈을 꾼 것만 같아. [00:37.68]아무 것도 맘대로 되지 않고 [00:44.41]뭐 하나 내 맘 같지 않았던 [00:51.79]하지만 너의 이름을 처음 갖게 된 날 [00:59.15]그때 난 세상을 가진 것 같아. [01:06.50]아름다운 것들의 기억 [01:13.56]어느새 잃어버린 너를 [01:21.30]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01:28.30]그 때 난 어쩔 수 없었다고 [01:42.93]얼마나 오랜 잠을 잔 것일까? [01:50.20]그리고 오늘은 며칠인지 [01:57.12]어느새 내린 어둠을 더듬어 보다 [02:04.66]이제 난 세상에 지친 것 같아. [02:11.80]아름다운 것들의 기억 [02:19.70]어느새 잃어버린 너를 [02:26.38]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02:33.66]그 때 난 어쩔 수 없었다고 [02:40.80]힘없는 웃음으로 [02:55.16]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03:02.74]너의 이름마저 잊어버리고 [03:17.70]나의 이름조차 잊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