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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시간 나는 오늘도
    항상가는 그 집으로 들어가
    수줍어하며 나를 반기는
    너를 볼 수 있어서는 아니야
    감자탕 집 아들이라며 서비스를 주는
    니가 좋아
    보글보글 라면같은 너의 뒷머릴 보며
    난 웃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나를 보는 너
    힐끗힐끗 꿈뻑꿈뻑 너는 눈치를 보고
    도리도리 고갤 젓는 니가 너무 귀여워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를 봐
    모락모락 뜨거운 감자탕 한 그릇을
    내게 가져다 주네
    앞치마를 두른 니 모습 왠지 싫진 않아
    니가 좋아
    오동통통 팬더같은 너의 뒷모습 보며
    난 웃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나를 보는 너
    힐끗힐끗 꿈뻑꿈뻑 너는 눈치를 보고
    도리도리 고갤 젓는 니가 너무 귀여워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를 봐
    오늘도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 앞에 너와 나 아쉬운 듯 내게 말하지
    하루 종일 기다리기 만한 짧은 시간에
    너와 내가 나눈 대화는 고작 여섯 마디뿐
    용기내서 말 걸어줄 그 날 만을 기다려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일 봐
  • [00:18.850] 점심시간 나는 오늘도
    [00:23.937] 항상가는 그 집으로 들어가
    [00:29.168] 수줍어하며 나를 반기는
    [00:34.707] 너를 볼 수 있어서는 아니야
    [00:40.133] 감자탕 집 아들이라며 서비스를 주는
    [00:48.282] 니가 좋아
    [00:50.923] 보글보글 라면같은 너의 뒷머릴 보며
    [00:58.647] 난 웃지
    [01:00.983]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나를 보는 너
    [01:06.204] 힐끗힐끗 꿈뻑꿈뻑 너는 눈치를 보고
    [01:12.236] 도리도리 고갤 젓는 니가 너무 귀여워
    [01:17.371]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를 봐
    [01:33.860] 모락모락 뜨거운 감자탕 한 그릇을
    [01:40.005] 내게 가져다 주네
    [01:44.274] 앞치마를 두른 니 모습 왠지 싫진 않아
    [01:52.094] 니가 좋아
    [01:54.893] 오동통통 팬더같은 너의 뒷모습 보며
    [02:03.025] 난 웃지
    [02:04.889]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나를 보는 너
    [02:10.026] 힐끗힐끗 꿈뻑꿈뻑 너는 눈치를 보고
    [02:16.282] 도리도리 고갤 젓는 니가 너무 귀여워
    [02:21.314]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를 봐
    [02:26.845] 오늘도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02:37.566] 계산대 앞에 너와 나 아쉬운 듯 내게 말하지
    [02:47.631] 하루 종일 기다리기 만한 짧은 시간에
    [02:52.793] 너와 내가 나눈 대화는 고작 여섯 마디뿐
    [02:58.964] 용기내서 말 걸어줄 그 날 만을 기다려
    [03:04.088]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