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널 떠나 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 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 네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 부풀려진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00:16.48]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 [00:28.22]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00:37.15]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 [00:46.10]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00:57.74]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01:06.93]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01:15.67]진심이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01:29.34]가끔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01:44.29]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01:58.49]울다가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02:04.92]이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02:29.15]널 떠나 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02:41.16]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02:50.10]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02:59.26]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 한다고 [03:13.35]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 [03:27.99]네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 [03:41.64]부풀려진맘과 꾸며진 말들로 [03:47.94]행여 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03:58.42]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04:11.84]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04:26.98]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부러워서 그리워서 [04:41.00]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04:47.09]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