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걷히고 희미한 조명이 하나 둘 꺼지던 조금 차가웠던 새벽 너무 늦었다고 보채는 너를 보며 일부러 멀리 돌아갔던 익숙했던 길 단 한 번도 너 없는 내가 될 거라 잠시라도 생각 못했어 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아무 일 없었듯이 기억하지 못 하고 다 잊혀지겠지 아직도 가끔씩 처음 내게 다가와 입맞추던 널 잊지 못 해 찾아가는 길 어쩌다 우연히 넌 그 곳을 걷게 되면 잠시 멈춰 웃어 넘기고 가던 길을 재촉할까 단 한 번도 너 없는 내가 될 거라 잠시라도 생각 못했어 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아무 일 없었듯이 기억하지 못 하고 다 잊혀지겠지 남자답게 말하지 못 한 수줍었던 나의 고백에 조용히 나에게 다가와서 기대오던 네가 너무 그리워 다시 돌아가고 싶어 영원이라 믿었던 전부였던 널 그리 쉽게 지울 수 없어 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오래된 일기처럼 잠시나마 미소 짓고 마는 열병이었다고 추억하며 난 살 수 있을까
[00:19.880]어둠이 걷히고 희미한 조명이 [00:28.000]하나 둘 꺼지던 조금 차가웠던 새벽 [00:35.240]너무 늦었다고 보채는 너를 보며 [00:42.310]일부러 멀리 돌아갔던 익숙했던 길 [00:49.830]단 한 번도 너 없는 내가 될 거라 [00:56.560]잠시라도 생각 못했어 [01:03.970]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아무 일 없었듯이 [01:14.560]기억하지 못 하고 다 잊혀지겠지 [01:26.700]아직도 가끔씩 처음 내게 다가와 [01:33.680]입맞추던 널 잊지 못 해 찾아가는 길 [01:41.160]어쩌다 우연히 넌 그 곳을 걷게 되면 [01:48.520]잠시 멈춰 웃어 넘기고 가던 길을 재촉할까 [01:56.280]단 한 번도 너 없는 내가 될 거라 [02:02.540]잠시라도 생각 못했어 [02:09.880]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아무 일 없었듯이 [02:20.750]기억하지 못 하고 다 잊혀지겠지 [02:27.750]남자답게 말하지 못 한 [02:32.730]수줍었던 나의 고백에 [02:39.910]조용히 나에게 다가와서 기대오던 네가 [02:46.660]너무 그리워 다시 돌아가고 싶어 [02:54.470]영원이라 믿었던 전부였던 [03:01.350]널 그리 쉽게 지울 수 없어 [03:08.910]언젠가는 시간이 흐르면 오래된 일기처럼 [03:18.750]잠시나마 미소 짓고 마는 [03:23.580]열병이었다고 추억하며 난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