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진환 作曲 : 김진환 물감이 번져 가는 듯 하루씩 또렷해져 거꾸로 시간이 흐른 듯 오히려 선명해져 기억의 강을 건너면 잊을 수 있을 거란 헛된 믿음도 헛된 희망도 이젠 버렸어 침묵의 메아리 그 속에 잠긴 메마른 두 입술 그 안에 담긴 길었던 이야기만큼 허무했던 우리의 안녕 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 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 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 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 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 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 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 세월은 무섭게 흘러 모두 변해가지만 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만 분명해져 가 어설픈 방랑과 낯설은 여정 오랜 표류 끝에 그 길의 끝에 마지막 숨을 내쉬는 내 결론은 오직 한 사람 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 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 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 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 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 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 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 그래 아직도 난 꿈을 꿔 짙은 어둠이 걷힌 후엔 아침 햇살 위로 빛나던 그날의 너와 나 재연될 거야 되물어 봐도 늘 같은 해답 길을 잃어버린 듯 여전히 널 찾아 헤매 태어난 순간 혹 세상이 시작된 날부터 정해진 운명처럼 되돌려보자 다 제자리로 우리 더는 정답 아닌 길로 가지 말자 다시 막이 오르는 무대처럼 눈물 났던 영화의 속편처럼 결국 이뤄지는 두 주인공처럼
[00:00.000] 作词 : 김진환 [00:01.000] 作曲 : 김진환 [00:08.370]물감이 번져 가는 듯 [00:12.120]하루씩 또렷해져 [00:16.130]거꾸로 시간이 흐른 듯 [00:19.670]오히려 선명해져 [00:24.400]기억의 강을 건너면 [00:28.330]잊을 수 있을 거란 [00:31.560]헛된 믿음도 헛된 희망도 [00:35.780]이젠 버렸어 [00:39.520]침묵의 메아리 그 속에 잠긴 [00:43.460]메마른 두 입술 그 안에 담긴 [00:47.540]길었던 이야기만큼 [00:51.410]허무했던 우리의 안녕 [00:56.750]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01:00.740]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 [01:05.150]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 [01:08.340]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 [01:13.260]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 [01:16.830]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 [01:21.360]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 [01:25.380]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 [01:37.620]세월은 무섭게 흘러 [01:41.600]모두 변해가지만 [01:44.940]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만 [01:48.820]분명해져 가 [01:52.900]어설픈 방랑과 낯설은 여정 [01:56.750]오랜 표류 끝에 그 길의 끝에 [02:00.950]마지막 숨을 내쉬는 내 결론은 [02:05.680]오직 한 사람 [02:10.290]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02:13.790]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 [02:18.350]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 [02:21.390]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 [02:26.560]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 [02:30.000]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 [02:34.510]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 [02:38.620]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 [02:43.330]그래 아직도 난 꿈을 꿔 [02:48.270]짙은 어둠이 걷힌 후엔 [02:52.310]아침 햇살 위로 [02:54.620]빛나던 그날의 너와 나 [03:01.630]재연될 거야 [03:07.250]되물어 봐도 늘 같은 해답 [03:10.880]길을 잃어버린 듯 [03:12.200]여전히 널 찾아 헤매 [03:15.330]태어난 순간 [03:16.860]혹 세상이 시작된 날부터 [03:21.210]정해진 운명처럼 [03:23.340]되돌려보자 다 제자리로 [03:27.200]우리 더는 정답 아닌 길로 가지 말자 [03:31.220]다시 막이 오르는 무대처럼 [03:35.790]눈물 났던 영화의 속편처럼 [03:39.890]결국 이뤄지는 두 주인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