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또 힘들 때면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한참이나 뜸들이다 내게 모든 걸 쏟아내죠 그러다가 못나게 또 애써 그녀의 변명을 하면서 힘없이 내 두 손을 잡고 끝내 울먹이네요 이렇게 난 네 옆에 있는데 언제나 늘 여기에 있는데 함께 있으면 늘 힘이 되고 고맙다는 너의 옆 사람 이렇게 난 나란히 앉아서 언제나 늘 들어주는 사람 언젠간 너와 마주하고픈 내 이런 맘은 왜 모를까요 그녀가 혹 바쁠 때면 한참 만에 날 찾아와서 심심하다 배고프다 해달라는 게 참 많아요 티격태격 연인처럼 즐겁게 나와 얘길 하다가도 그녀에게 전화가 오면 아이처럼 좋아하죠 이렇게 난 네 옆에 있는데 언제나 늘 여기에 있는데 함께 있으면 늘 웃게 되고 편하다는 너의 옆 사람 이렇게 난 나란히 앉아서 언제나 늘 들어주는 사람 무심한 표정 그 뒤에 감춘 내 설레임은 왜 모를까요 난 지쳐만 가요 차라리 그댈 멀리 할까요 세월이 지나 불현듯 나의 빈자리에서 이런 내 맘 읽을까 하지만 난 오늘도 이렇게 결국 또 이 자리 언제나 너의 옆모습 보며 아파하는 너의 옆 사람 이렇게 난 모든 걸 비운 채 언제나 널 기다리는 사람 이렇게라도 곁에 있어야 숨 쉴 수 있는 너의 옆 사람
[00:16.680]그녀와 또 힘들 때면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00:28.660]한참이나 뜸들이다 내게 모든 걸 쏟아내죠 [00:40.210]그러다가 못나게 또 애써 그녀의 변명을 하면서 [00:51.830]힘없이 내 두 손을 잡고 끝내 울먹이네요 [01:03.340]이렇게 난 네 옆에 있는데 [01:09.220]언제나 늘 여기에 있는데 [01:15.260]함께 있으면 늘 힘이 되고 [01:22.310]고맙다는 너의 옆 사람 [01:26.960]이렇게 난 나란히 앉아서 [01:32.570]언제나 늘 들어주는 사람 [01:38.530]언젠간 너와 마주하고픈 [01:44.390]내 이런 맘은 왜 모를까요 [01:56.280]그녀가 혹 바쁠 때면 한참 만에 날 찾아와서 [02:08.350]심심하다 배고프다 해달라는 게 참 많아요 [02:19.840]티격태격 연인처럼 즐겁게 나와 얘길 하다가도 [02:31.880]그녀에게 전화가 오면 아이처럼 좋아하죠 [02:43.190]이렇게 난 네 옆에 있는데 [02:49.150]언제나 늘 여기에 있는데 [02:54.970]함께 있으면 늘 웃게 되고 [03:02.290]편하다는 너의 옆 사람 [03:06.600]이렇게 난 나란히 앉아서 [03:12.540]언제나 늘 들어주는 사람 [03:18.220]무심한 표정 그 뒤에 감춘 [03:24.220]내 설레임은 왜 모를까요 [03:30.080]난 지쳐만 가요 차라리 그댈 멀리 할까요 [03:40.090]세월이 지나 불현듯 [03:46.280]나의 빈자리에서 이런 내 맘 읽을까 [03:53.460]하지만 난 오늘도 이렇게 결국 또 이 자리 [04:05.430]언제나 너의 옆모습 보며 [04:12.490]아파하는 너의 옆 사람 [04:16.820]이렇게 난 모든 걸 비운 채 [04:22.760]언제나 널 기다리는 사람 [04:28.600]이렇게라도 곁에 있어야 [04:34.410]숨 쉴 수 있는 너의 옆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