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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끔씩 난 아무 일도 아닌데
    괜스레 짜증이 날 땐 생각해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눈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나의 모든 잘못을 다 감싸준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눈
    내가 걷는 거리 거리마다
    오 나를 믿어왔고
    내가 믿어가야만 하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그리고 나에겐 잊혀질 수 없는
    한 소녀를 내가 처음 만난 곳
    둘이 아무 말도 없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온종일
    돌아다니던 그 곳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소중했던 기억들이 감춰진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비
    내가 걷는 거리 거리마다
    오 나를 믿어왔고
    내가 믿어가야만 하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그리고 나에겐 잊혀질 수 없는
    한 소녀를 내가 처음 만난 곳
    둘이 아무 말도 없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온종일
    돌아다니던 그 곳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소중했던 기억들이 감춰진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올해 들어 처음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비
  • 가끔씩 난 아무 일도 아닌데
    괜스레 짜증이 날 땐 생각해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눈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나의 모든 잘못을 다 감싸준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눈
    내가 걷는 거리 거리마다
    오 나를 믿어왔고
    내가 믿어가야만 하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그리고 나에겐 잊혀질 수 없는
    한 소녀를 내가 처음 만난 곳
    둘이 아무 말도 없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온종일
    돌아다니던 그 곳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소중했던 기억들이 감춰진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비
    내가 걷는 거리 거리마다
    오 나를 믿어왔고
    내가 믿어가야만 하는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그리고 나에겐 잊혀질 수 없는
    한 소녀를 내가 처음 만난 곳
    둘이 아무 말도 없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온종일
    돌아다니던 그 곳
    짧지 않은 스무해를 넘도록
    소중했던 기억들이 감춰진
    나의 동네에 올해 들어 처음
    올해 들어 처음
    올해 들어 처음
    내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