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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作词 : 스무살
    作曲 : 이상훈/이종훈/김용신
    학교 앞 벤치에 앉은 너를
    처음 봤을 때 벚꽃이 내렸어
    햇살이 참 눈부셨었는데 말이야
    넌 더 눈부셔 내 맘을 부셔

    인사만 몇 번씩 연습했는데
    매운 걸 먹은 것처럼
    네 앞에선 말이 안 나와

    날씨가 참 좋은데
    바람이 참 좋은데
    나랑 한강 근처 걷는 건 어때

    썼다 지웠다 다시
    썼다 지운 말이 벌써
    밤하늘에 별이 되어 지는 밤

    늦은 밤 자꾸만 떠오르는
    너의 얼굴이 달빛을 가리네
    끝내 보내버린 문자 한 통에 난
    1분 1초가 10년 같아

    너의 집 앞으로 가는 내내
    답장 온 문자를 보고 또 보고 웃어

    날씨가 참 좋은데
    바람이 참 좋은데
    한강 근처 걷는 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난
    너무 좋은데 어느새
    너네 동네 편의점 앞이야

    천천히 걸어오는
    너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
    혹시 내가 짓게 만든 웃음일까
    그 꽃말이 혹시 시작인 걸까

    날씨가 참 좋은데
    바람이 참 좋은데
    한강 근처 걷는 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난
    너무 좋은데
    이제는 너와 날 우리라고 쓰고 싶어
  • 作词 : 스무살
    作曲 : 이상훈/이종훈/김용신
    학교 앞 벤치에 앉은 너를
    처음 봤을 때 벚꽃이 내렸어
    햇살이 참 눈부셨었는데 말이야
    넌 더 눈부셔 내 맘을 부셔

    인사만 몇 번씩 연습했는데
    매운 걸 먹은 것처럼
    네 앞에선 말이 안 나와

    날씨가 참 좋은데
    바람이 참 좋은데
    나랑 한강 근처 걷는 건 어때

    썼다 지웠다 다시
    썼다 지운 말이 벌써
    밤하늘에 별이 되어 지는 밤

    늦은 밤 자꾸만 떠오르는
    너의 얼굴이 달빛을 가리네
    끝내 보내버린 문자 한 통에 난
    1분 1초가 10년 같아

    너의 집 앞으로 가는 내내
    답장 온 문자를 보고 또 보고 웃어

    날씨가 참 좋은데
    바람이 참 좋은데
    한강 근처 걷는 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난
    너무 좋은데 어느새
    너네 동네 편의점 앞이야

    천천히 걸어오는
    너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
    혹시 내가 짓게 만든 웃음일까
    그 꽃말이 혹시 시작인 걸까

    날씨가 참 좋은데
    바람이 참 좋은데
    한강 근처 걷는 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난
    너무 좋은데
    이제는 너와 날 우리라고 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