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34]바람결에 실려 나직히 들리는 종소리 [00:20.75] [00:24.41]찬바람이 불어 유난히 추웠던 그 겨울 [00:29.11] [00:31.68]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00:36.09]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날들 [00:41.05] [00:48.23]하늘이 한순간 검은 구름으로 뒤덮여 [00:52.78] [00:56.16]그 빛은 잠시 흔들린 후에야 사라져 [01:00.92] [01:03.41]달마저 저버린 세상에 [01:06.98] [01:07.81]이렇게 텅 빈 채로 나 홀로 남아 [01:12.96] [01:27.60]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어 [01:33.05] [01:35.71]꿈에서 깨어나도 그대로인걸 [01:40.99] [02:00.49]슬픔에 잠긴 채 끊임없는 고통에 전율 [02:04.94] [02:08.21]견딜 수 없었던 참을 수 없었던 그리움 [02:12.74] [02:15.39]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02:19.87]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02:23.43] [02:23.94]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나는 [02:29.24] [02:35.63]한참을 울다 지쳐 잠이 들었어 [02:40.69] [02:43.60]지독한 악몽일 거라 생각했어 [02:48.73] [02:51.71]하지만 꼭 기억하고 있을게요 [02:56.75] [02:59.58]내게 남겨진 당신의 그 마음을 [03:04.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