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r. Black 作曲 : Mr. Black It's Snowy day 이젠 나 혼잔데 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약속했지 함께라고 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바라볼까 넌 찬바람이 막 두 뺨을 스쳐가는 순간 떠올라 유난스럽게 추위를 많이 탔던 너 목도리를 감고도 춥다고 징징대던 걸 귀엽게 바라보던 그때 난 우리가 같이 걷던 논현동 골목 어귀에서 널 안고 처음 입 맞췄던 기억이 새삼 내 발걸음을 붙잡고 있어 귓가엔 아직 니 목소리가 난 너랑 같이 소주 한 잔을 하는 게 좋았어 별 잘난 것도 없는 내 허세 가득한 얘기에 귀 기울이는 니 모습이 좋았어 내 친구들은 니가 철이 없다 그래도 내 눈엔 니가 제일 예뻤으니깐 뚜렷한 계획을 세우기엔 내 통장 잔고는 좀 부족했어도 함께할 미래라는 걸 꿈꿔보기도 했었지 그때 니가 내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얘기를 꺼냈어 It's Snowy day 이젠 나 혼잔데 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약속했지 함께라고 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바라볼까 넌 잠깐 고민을 했던 건 사실이야 아무런 준비도 안 돼 있던 우리니까 하지만 너에겐 조금도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이제는 세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이 될 준비를 시작했지 내 연봉부터 다시 체크하고 담보대출을 받아서라도 세 사람이 살 집은 투룸 이상으로 찾기 시작했지 결혼식은 아무래도 니가 배가 부르기 전에 하는 게 좋을 거야 가장 이쁜 모습의 사진들을 담아 놔야 하니깐 우리 어머니는 당신 며느리가 이렇게 갑자기 생길 줄 몰랐다고 못이기는 척 웃으시며 널 데리고 오라 하셨어 부모님을 만난다고 연락이 안 된 며칠 후 넌 혼자 아이를 지우겠단 통보를 It's Snowy day 이젠 나 혼잔데 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약속했지 함께라고 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바라볼까 넌 지금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돼 그 아이는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어 니 부모에게 내 연봉과 직업 통장잔고는 못미더운 존재였겠지 그래도 난 내 여자와 아이를 굶기거나 불행하게 할 남자는 아니었잖아 그건 나와 같이한 니가 제일 잘 알잖아 우리가 뜨겁게 사랑했던 순간들 그 순간이 낳아주신 축복의 결실을 한 순간에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넌 지워 버리고 말했지 내가 널 어떻게 책임질 수 있냐고 그래 이제와 생각해 보면 니가 현명했던 건지도 몰라 우리 과거보단 좀 더 나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길 바래 진심이야 그리고 니가 하늘로 보낸 우리 아이를 위해 기도해 It's Snowy day 이젠 나 혼잔데 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약속했지 함께라고 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바라볼까 넌
[00:00.000] 作词 : Mr. Black [00:00.043] 作曲 : Mr. Black [00:00.86]It's Snowy day [00:03.43]이젠 나 혼잔데 [00:05.95]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00:11.25]약속했지 함께라고 [00:15.25]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00:18.98]바라볼까 넌 [00:21.61]찬바람이 막 두 뺨을 스쳐가는 [00:24.24]순간 떠올라 [00:25.41]유난스럽게 추위를 많이 탔던 너 [00:27.25]목도리를 감고도 [00:28.71]춥다고 징징대던 걸 [00:30.22]귀엽게 바라보던 그때 난 [00:32.10]우리가 같이 걷던 [00:33.53]논현동 골목 어귀에서 널 안고 [00:35.52]처음 입 맞췄던 기억이 [00:37.08]새삼 내 발걸음을 붙잡고 있어 [00:39.07]귓가엔 아직 니 목소리가 [00:40.90]난 너랑 같이 소주 한 잔을 [00:42.61]하는 게 좋았어 [00:43.48]별 잘난 것도 없는 [00:44.70]내 허세 가득한 얘기에 [00:45.87]귀 기울이는 니 모습이 좋았어 [00:47.68]내 친구들은 니가 [00:49.10]철이 없다 그래도 [00:50.34]내 눈엔 니가 제일 예뻤으니깐 [00:51.76]뚜렷한 계획을 세우기엔 [00:53.28]내 통장 잔고는 좀 부족했어도 [00:55.24]함께할 미래라는 걸 [00:56.66]꿈꿔보기도 했었지 [00:57.80]그때 니가 내 아이를 갖게 [00:59.05]되었다는 얘기를 꺼냈어 [01:00.13]It's Snowy day [01:01.25]이젠 나 혼잔데 [01:03.55]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01:08.67]약속했지 함께라고 [01:12.57]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01:16.55]바라볼까 넌 [01:18.97]잠깐 고민을 했던 건 사실이야 [01:21.54]아무런 준비도 안 돼 있던 [01:23.60]우리니까 [01:24.46]하지만 너에겐 조금도 [01:25.59]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01:26.94]이제는 세 가족을 책임지는 [01:28.75]가장이 될 준비를 시작했지 [01:30.80]내 연봉부터 다시 체크하고 [01:32.46]담보대출을 받아서라도 [01:35.05]세 사람이 살 집은 [01:36.03]투룸 이상으로 찾기 시작했지 [01:38.12]결혼식은 아무래도 [01:39.83]니가 배가 부르기 전에 [01:41.19]하는 게 좋을 거야 [01:42.36]가장 이쁜 모습의 사진들을 [01:44.76]담아 놔야 하니깐 [01:45.82]우리 어머니는 당신 며느리가 [01:47.41]이렇게 갑자기 생길 줄 [01:49.61]몰랐다고 못이기는 척 웃으시며 [01:51.29]널 데리고 오라 하셨어 [01:52.76]부모님을 만난다고 [01:54.43]연락이 안 된 며칠 후 [01:55.93]넌 혼자 아이를 지우겠단 통보를 [01:57.73]It's Snowy day [01:58.96]이젠 나 혼잔데 [02:01.43]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02:06.46]약속했지 함께라고 [02:10.39]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02:14.10]바라볼까 넌 [02:16.76]지금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돼 [02:19.05]그 아이는 너 혼자만의 [02:20.85]것이 아니었어 [02:22.00]니 부모에게 내 연봉과 [02:23.62]직업 통장잔고는 [02:24.82]못미더운 존재였겠지 [02:26.39]그래도 난 내 여자와 아이를 [02:28.74]굶기거나 불행하게 할 남자는 [02:30.33]아니었잖아 그건 [02:31.71]나와 같이한 니가 제일 잘 알잖아 [02:33.94]우리가 뜨겁게 사랑했던 순간들 [02:36.22]그 순간이 낳아주신 [02:37.78]축복의 결실을 한 순간에 [02:39.57]한 마디 상의도 없이 [02:40.93]넌 지워 버리고 말했지 [02:42.24]내가 널 어떻게 책임질 수 있냐고 [02:44.36]그래 이제와 생각해 보면 [02:46.49]니가 현명했던 건지도 몰라 [02:48.21]우리 과거보단 좀 더 나을 수 있는 [02:50.41]남자를 만나길 바래 [02:51.47]진심이야 [02:52.34]그리고 니가 하늘로 보낸 [02:53.91]우리 아이를 위해 기도해 [02:55.24]It's Snowy day [02:56.73]이젠 나 혼잔데 [02:58.89]넌 어린애처럼 내게 첫 눈을 [03:03.97]약속했지 함께라고 [03:08.48]근데 어디에서 저 눈을 [03:11.93]바라볼까 넌
